한반도 둘러싼 지도자들의 운명풀이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최고의 적기다!”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1/05 [13:32]

한반도 둘러싼 지도자들의 운명풀이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최고의 적기다!”

이래권 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1/05 [13:32]

역학 상 11번째 간지인 개(戌)의 특성에 대해 서술하자면, 개(무술)는 예의와 관행 중시 도서관 정신활동 화약고 용광로 학교 병원 국제회의 합의 성명채택 지도자자의 민심 염원 실현하려 들판에 나옴 등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공의(公義)의 이단아에 대한 미움 증오 충돌사고 전쟁 국제법상 충돌과 응징,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 집단적 린치 등의 위험성도 있는 짐승과 충견의 양 극단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특성과 변용을 기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도자들의 거취를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민족 파멸 아닌 공존과 평화통일 위한 파격행보-문재인

강공외교에서 벗어나 남한 대화상대국으로 인정-김정은

미국 주도의 세계 경제 외교 이래저래 흔들리나-트럼프

트럼프를 부추겨 골칫거리 제거 시도 섭정왕 팔자-아베

여름쯤에는 원활한 한중관계를 복원할 가능성↑-시진핑

文 남북대화 민족사적 기회를 적극적 실행할 필요 있어

 

[글=이래권 칼럼니스트]

 

▲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김상문 기자>

 

▲ 한국 문재인 대통령

 

壬辰 癸丑 乙亥 丙戌時生(임진 계축 을해 병술시생). 출신이 냉혹한 바다에 결박당한 용이요 산골짜기에 유배된 멧돼지로 언 땅을 일구다가, 대평원에 찾아든 봄을 맞이하여 들판을 일구는 쟁기꾼으로 변하는 상이다.

곤궁한 화전민이 대평야(戊戌)를 얻어 대지주가 되어 을목(乙木)의 향발성으로 인(仁)과 용(勇)으로 드디어 지도자로서 헌신과 봉사를 다하는 격이다.

 

아울러 따르는 민심이 배가되는 형상으로서 올해 지자체선거에서 청와대 근무자들을 중폭으로 내보낼 수 있다. 또한 당이 추천한 인사들이 대거 당선될 수 있다. 이는 징기스칸이 서유럽을 향하여 노도와 같이 기마병을 선두로 정복해나가는 상. 올 지자체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어 진보의 차기 재집권을 위한 목민관을 곳곳에 심으니 최고의 정치력 지지기반을 일구는 해이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남북육로를 열어 북한 선수들을 맞이하니 핵 미사일로 불통의 겨울을 겪고 있는 남북의 대립을 완화하는 핫라인 복구를 필두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문제를 복원하는 합의조치를 위한 특사교환과 평양방문을 고려할 수 있다. 원수도 만나는데 겨레의 일원으로서 평화통일을 하자는데 남북정상회담을 못 열 이유는 없으니, 핵 미사일 도발 중지와 남북교류를 위한 철문을 과감히 열어 민족을 파멸이 아닌 공존과 평화통일을 위한 파격적 행보가 기대된다.

 

이를 실행하면 되는데, 마구간의 말 일본수상 아베(甲午)와 미 의회와 여론으로 이빨과 발톱을 잃은 미국 트럼프(丙戌) 대통령은 분노를 삼키나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니, 문재인 대통령은 7천만의 생존권을 책임진 지도자로서 거침없는 남북문제 주도권을 행사할 적기라고 본다.

 

6,25를 막기 위해 평양을 갔던 백범 김구 선생보다도 더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데, 보수주의자들의 핵전쟁 불사론의 반박을 평화통일론으로 억누르면 돌 수 있을 것이다.

 

올 지선 압승을 기반으로 8,15 남북정상회담을 선제적으로 제의하면 북이 100% 수용할 것인데, 문제는 지도자의 결단과 용기가 관건이다. 평화적 민족통일을 위한 선구자적 치적을 이룰 적기이다. 북 또한 핵 미사일 완성을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선언했으니 더 이상 핵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당분간 남북 인적 물적 교류를 표방한데 대한 채근 책으로 북한 방문을 주저하거나 미룰 이유가 없을 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남북대화를 용인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 될것. 문  대통령은 민족지도자에서 세계지도자로 변하는 운이니 올해 문 대통령의 행보는 보다 과감하고 용기 있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KBS 뉴스 캡처>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태어난 날이 무기고(武器庫)요 또한 수문장이나 전투를 벌이기엔 무기토(戊己土-후속 지원군 빅 브라더)가 유사시 보급 지원이 끊겨 선승후패(先勝後敗)의 몰락을 자초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癸亥 乙丑 辛丑으로서 보석으로 태어났으나 길바닥 신세요, 총칼이나 쇠자발왕자충(衰者發旺者沖-지역 토호가 변방 너머 선린우호국을 적으로 간주하여 전쟁했다가 필멸)으로 한 나라의 봉황이 주변의 독수리 떼에게의 협공이 늘 위험스럽다. 올해는 수족과 입심을 마스크로 막고 우군을 기다리는 인수(印綬)운으로서 남북 간 교류에 큰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간의 대외적 강공외교에서 벗어나 무술(언 땅에 거대한 비닐하우스 부직포를 씌워 죽어가는 민생을 살리는 내치와 단합으로 급 정책변화 도모의 한 해)로써 미중일 중에서 남한을 최대 협력국 내지 대화상대국으로 정하고 다음으로 癸巳(구름 사이로 언 듯 비치는 태양-중국 시진핑 주석)을 우군으로 얻는 해이다.   

 

그런데 차에 우군이던 중국의 시진핑이 사술(巳戌)-원망 분노 은따)의 원진살에 처하니, 중국은 미일의 유엔 대북제재 합의이행 촉구에 난감해 하다가 결국은 북한을 못 본 체하거나 위증으로 방관하다가, 결국은 올 8월경부터 대북봉쇄에 나선다면북한 정권은 공포를 느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로 인하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올 하반기부터 북미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을 것. 없는 세간을 쥐어짠들 아궁이에 집어넣을 궁박한 장작으로 민생고를 면한다 하나, 철도 도로 공장 학교 군대 등 공공의 조직이 기름과 쌀이 없어 추위와 굶주림에 떨면 체제불안 요소를 증폭시킴으로 옥쇄상황을 견디다 못해 핵 미사일 문제를 들고 미북대화책을 들고 나올 확률이 높다. 그것이 차선책이자 최후책이 될 것. 이런 연유로 인해 한반도에 해빙의 봄이 올 것이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 미국 트럼프 대통령

 

1946년 열 받는 개띠. 투견으로 일어서는 운명. 지난 2016~2017년은 경제와 외교로 성과를 거두었으나 올해부터 내부 안티 공화당으로부터 발톱이 각이고 백성이 등을 돌리는 격이므로 선거 마다 참패 우려가 도사린다.

 

외교적으로는 일본 아베 갑오(甲午)와 화합하여 동맹강화를 외치나 아베의 뜻은 오직 미국을 이용하여 안보의 최대 적인 북한에 대한 전쟁유도와 묵인책에 갈등과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미국 내 절대 우군이었던 공화당으로부터도 배척당할 여지가 있고, 미국 내 반전여론 입김에 할 수 없이 대북유화책을 들고 나오니, 여론에 떠밀려 북미대화에 나올 가능성에 높다.

 

중국 시진핑과는 개와 뱀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으르렁대는 사술(巳戌) 원진살(怨瞋煞)로 대립하는 격. 겉으론 평화롭고 속으론 주도권을 미중이 다투나 결국은 중국 외교의 성공으로 귀결된다.

 

미국주도의 보호무역주의에 신물이 난 개도국과 중국의 외교연대 강화로 그간 한중일에 협박외교로 거두었던 경제적 진통제 효과가 다하는 해로서 자신과 기득권은 살고 기층 민중은 길거리로 나와 반전과 오바마 분배정책과 이민자 문제 메디컬 케어정책에 대한 이행을 촉고하게 될 여지가 있다. 그간 덮어온 국내문제 불만이 폭발하여 올부터 트럼프 지지도가 기반(羈絆-굴레를 씌워 결박한다는 뜻)당한 민심의 이반과 지지철회로 정치적 최대위기를 불러일으켜 공화당 내 입지가 현저히 약화되는 격. 따라서 국외문제를 잠시 제쳐두고 국내 민생문제에 올인하려 하나, 이미 부자감세 법인세 인하 예루살렘 이스라엘 영토선언으로 13억 무슬림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든 실책 등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로 인하여 미국 내 중도층의 한시적으로 지지하던 세력이 민주당 분배정책으로 급반전하여 공화당은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를 부르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공화당 내 트럼프 반대 성명과 비판은 점증될 수도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에서 왕따를 당하여 뿌리 뽑힌 나무로 전락하여 국내외적 비판을 당하니, 미국 주도의 세계경제와 외교가 이래저래 시끄러울 한해가 될 수도 있다.

 

이를 다른 한편에서 보면, 미국에 반대하는 무슬림과 중국 소련 유럽연합의 입김이 커져서, 미국은 외교전략 상 힘의 공백이 생겨 그 자리에 ‘대화와 타협’이라는 온건한 요구가 자리잡을 것이다.

    

▲ 아베신조 일본총리. <사진=KBS 뉴스 캡처>     © 사건의내막

 

▲ 일본 아베 수상

 

아베는 주군을 등 위에 모시고 실권을 행사하려는 쿠데타용 말같은 운이다. 그 말 또한 늙어가면서 트럼프와 미국 공화당 강경파 이카온 하이에나 떼에게 끌려 다니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 백년 양반이 만년 궁핍한 백성을 감언이설로 현혹시켜 일황 다음으로 실권을 행사하려는 야망가가 아베이다.

 

국내문제를 항상 국외로 돌려 일본 내 자민당 강경파들을 부추겨 핵무장이니 북조선 타격 시 일본의 재보급 전쟁으로 미군을 지원한다느니 하면서 트럼프의 보조인 노릇을 하는 정치인이 아베다.

 

아베의 속셈은 군왕을 부추겨 골칫거리를 제거하려는 섭정왕 팔자. 甲午 癸酉 庚辰(갑오 계유 경진)일생으로서, 괴강(魁彊-수괴, 우두머리, 쿠데타 세력으로서 왕을 희롱하는)살을 가져서 흉중에 흉폭 진압 개혁 반대세력 몰살 등의 사무라이 정신을 가진 양복 입은 칼잡이다.

 

다행이 미국이 핵과 무역으로 사탕을 주어 달래나, 언제든지 미국이 동남아에서 힘이 약해지면 즉각 반역을 도모하여 핵무장과 아울러 중국과 대결하려는 속셈을 숨기고 있을 수 있다.

 

트럼프는 삥 뜯어가는 형제관계요(午戌合), 시진핑과는 영원한 숙적관계(巳戌 怨瞋)이나 되도록 내색을 안 하는 경쟁자이다. 약자에겐 횡포요 강자에겐 허리를 숙이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사주.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문제에 있어 아베와 협상보다는 중국의 시진핑과 남경대학살과 위안부 군함도 문제를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유엔에서 보조를 같이 하여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KBS 뉴스 캡처>

 

▲ 중국 시진핑 주석

 

트럼프(개)와 아베(말)이 동맹강화로 시진핑(뱀)에게 온갖 외교적 압박을 가하나 무위로 돌아간다. 이는 시진핑(뱀)이 굴(戌)을 얻어 몸을 숨기며 힘을 비축하는 해이니 무시와 무대응이 상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가 양력 4월을 전후에서 막혔던 사드문제로 인한 갈등이 대폭 해소되어 여름쯤에선 원활한 양국관계를 외교적 경제적으로 복원할 가능성이 높다. 차가운 겨울나무(문재인 대통령)가 사막 오아시스(시진핑)를 만나 소통하니 상부상조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해일 것.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칼 무기고)과는 올 중반기부터 관계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며, 용광로와 칼집으로 그 위험함을 묶고 거두니 한반도에 긴장완화와 해빙무드에 한중이 공조를 공고히 시작하는 해가 될 것.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보류 내지 지연시키고 한중관계에 힘써 북한을 북미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만드는 절재호기이므로 이는 木生火 化生土의 최종 귀착점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외교적 개방과 협상이 양력 5월부터 왕성히 일어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미일 전쟁불사론을 한중 외교적 타협 정책이 대립하는 해로서,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운기가 합하여 북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설득하여 북미수교의 원년으로 삼는데 이는 8월경부터 북미 대화의 물꼬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평양방문 가능한가?

 

이상으로 살펴본 한반도 주변강국 지도자들의 운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출발한 남북 체육교류를 시발로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민족사적 대 기회를 적극 실행하시길 기원한다. 어떤 이유로든 아베의 의도와 트럼프의 신 냉전적 사고와 그릇된 판단으로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참화가 일어나선 안 된다.

 

즐거운, 한반도 주변 지도자들의 운명풀이이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성사될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로 한반도에 평화와 교류가 시작되는 한해라면 가능한 일일 것. 주도적 지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니 용기와 결단으로서 평양을 방문하시길 기원한다.

    

samsoh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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