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예측

“평창 올림픽 효과, 오를 일만 남았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2/09 [16:0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예측

“평창 올림픽 효과, 오를 일만 남았다!”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8/02/09 [16:00]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통과되고, 헌재가 이를 판결했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던 시민-민중들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촛불을 들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은 중도에서 사퇴했다. 이런 연유로 국민이 새 대통령을 뽑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 정부라고 자처해왔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부가 ‘촛불혁명 정부’임을 밝혀온 것.

 


 

 

올 들어 떨어지기 시작한 지지율…60%대도 깨져

정치적 호재 올림픽…‘상승분위기’로 급반등 예측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평창올림픽 조직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대한민국의 국익이 최우선이고 정의입니다)에서는 “촛불혁명으로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 첫 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오늘,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옵니다. 국민주권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이 되었고, 오늘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려는 선대들의 염원은 백 년의 시간을 이어왔고, 드디어 촛불을 든 국민들의 실천이 되었습니다”면서 “독립운동의 무대도 한반도만이 아니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연해주와 만주, 미주와 아시아 곳곳에서도 한 목소리로 대한독립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이 모든 빛나는 장면들이 지난 겨울 전국 방방곡곡에서, 그리고 우리 동포들이 있는 세계 곳곳에서, 촛불로 살아났습니다. 우리 국민이 높이든 촛불은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요동치는 지지율

 

촛불혁명을 가능케 했던 촛불시위에는 시민-국민-민중들이 1100만명 이상 참여했었다. 이들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민중들은 아직까지도 대다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비는 쪽에 서 있을 것이다. 성공을 빈다는 것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말일 수 있다. 이에 대한 지지율 지표는 여론조사 기관이 벌이는 조사에 의한다.

 

그런데 올 들어, 지난 1월4주차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 2018년 1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유선 20, 총 1509명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이 59.8%(부정평가 35.6%)를 기록,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측은 “청와대의 나흘 연속 ‘평창올림픽 협조 요청’ 메시지에도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그동안의 논란이 현송월 점검단과 2·8건군절 열병식으로 번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6.2%p 내린 59.8%(부정평가 35.6%)를 기록, 2주째 오차범위를 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고 지적하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월19일)에 64.4%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와 북측 현송월 점검단장 관련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1월 22일에는 60.8%로 내린 데 이어, 청와대 대변인의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아닌 평화올림픽’ 입장문 발표가 있었던 1월23일에도 59.9%로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지며 조사일 기준 8일 연속 내렸다가, 북한의 2·8건군절 열병식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초당적 평창 협력 요청’ 참모회의 발언 등 청와대가 나흘 연속 ‘평창올림픽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표했던 1월24일에는 60.3%로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 조사결과를 본 여당이나 촛불혁명 지지 세력들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보는 순간 심기가 불편했을 수도 있다. 반면에 야당이나 반문 세력들은 내심(內心) 좋아했을 것.

 

그런데 필자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날개달린 하락 ‘대폭상승 가능’” 제하의 글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 이 글에서 “만약,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앞으로도 날개 없이 추락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미래는 없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하지만, 날개를 달고 하락하고 있다면 지지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지난 2017년 8월 첫째주, 북한 미사일 대응논란이 일었을 때 지지율이 72.5%로 하락했다가 그달 5째주에는 73.1%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전례가 있다. 날개달린 하락이었다”고 전제하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날개달린 추락임을 알 수 있다. 왜냐, 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제적인 스포츠 제전이다. 온 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 축제인 것. 그러하니 이 행사가 성공리 치러진다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급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 베를린 선언에서 “대동강의 기적-민족공동융성”이라는 대북노선을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남북 협력이 가시화 된다면,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 드러난다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 거기에다가 이명박 일가의 비리-부패를 단죄하는 적폐청산이 가시화된다면, 문 대통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할 여지가 다분하다. 이런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문 대통령이 지지율은 상승 기류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집권 초기에 얻은 80%대로 다시 상승할 기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런 필자의 예측이 빗나가진 않았다.

 

리얼미터는 지난 1월 5주차 주간동향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발표(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했다.

 

이 기관은 “올림픽 관심 고조’ 문 대통령 주후반 추가상승, 63.5%”라는 조사결과 발표에서 “리얼미터 2018년 1월 5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오른 63.5%(부정평가 32.4%)를 기록,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던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며 여론의 관심의 고조되었던 주 후반 일간 집계에서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한 분석에서는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20대와 40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종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화폐와 마스코트를 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회복하는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다시금 70-80%대를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마음 졸이거나 기뻐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분단 민족에게 희소식을 가져다 줄 국제적인 스포츠 제전이 되리라 예견한다. 정치적 호재(好材) 중의 호재. 그러하니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 “오를 일만 남았다!”

    

moonil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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