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Suits)’ 장동건 채정안, 조력자일까 로맨스일까

김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0:15]

‘슈츠(Suits)’ 장동건 채정안, 조력자일까 로맨스일까

김병화 기자 | 입력 : 2018/04/20 [10:15]


‘슈츠(Suits)’ 장동건 채정안의 관계를 주목하라.

 

일할 때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 같이 서 있기만 해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을 만큼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너무 잘 어울려서 이들 사이에 로맨스가 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그러나 어쩐지 티격태격한다. 이렇게 미묘한 관계의 남녀가 있으니 드라마는 더 재미있어진다. 4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 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이야기다.

 

‘슈츠(Suits)’는 매력적인 공간 로펌에서 펼쳐지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멋지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 두 남자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역)이 있고 개성 강한 3인3색 여자 진희경(강하연 역), 채정안(홍다함 역), 고성희(김지나 역)도 있다. 이들 입체적 캐릭터들이 만나 보여줄 예측불가 케미스트리가 ‘슈츠(Suits)’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4월 20일 이들 중 눈 여겨 봐야 할 매력적인 관계 중 하나가 공개됐다. 장동건과 채정안이다. 극중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에이스이자 전설의 변호사 최강석 역을, 채정안은 ‘강&함’의 진정한 능력자로 불리는 법률비서 홍다함 역을 맡았다. 그야말로 성공한 어른 남자, 센스만점 멋진 언니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한 명씩만 놓고 봐도 매력적인 두 캐릭터가 특별한 케미로 얽힌다. 서로의 일에 있어서 조력자이자, 문득문득 예상하지 못한 설렘을 유발하는 것. 다수의 드라마 속 남녀는 알콩달콩 사랑을 하거나,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슈츠(Suits)’ 속 최강석과 홍다함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이고, 완벽 어울림을 자랑하지만 로맨스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관계로 그려진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관계를 그릴 두 배우가 장동건과 채정안이라 더욱 기대된다.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케미와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들이기 때문. 이들이 만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이들의 관계가 시청자에게 어떤 감정을 선사할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에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예측불가 케미스트리가 가득하다. 극중 최강석과 홍다함의 관계 역시 그렇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이들의 관계에, 이를 그려줄 장동건 채정안 두 배우의 연기와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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