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학교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6/25 [15:35]

서울시, 초·중학교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6/25 [15:35]

 

서울시는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위안부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과 공감-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 120회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사회적 기업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한다.

▲ 서울시청. 사진제공=서울시     ©운영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피해 사실 증언과 귀환과정으로 보는 전쟁의 참사, 이후 위안부피해사실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한 평화나비기금을 만드는 등 인권운동가로서의 삶도 조명한다.

 

수업은 2교시 총 90분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PPT로 강의를 한며 동영상을 관람한다.

 

신청 학급에는 강사, 교재, 수업 재료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1학교당 최대 10개 학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 날짜와 시간을 정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개개인이나 여성의 문제를 뛰어넘는 인권의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들이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현실을 이해하고 향후 일본의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받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서인국, 화보 공개! 섹시+시크+몽환美 장착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