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예방법

김은민 소방교 | 기사입력 2018/08/07 [09:03]

외이도염 예방법

김은민 소방교 | 입력 : 2018/08/07 [09:03]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이며, 병에 걸린 기간 및 심한 정도에 따라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및 악성 외이도염 등으로 구분한다.

 

급성 외이도염의 증상은 동통, 가려움증, 이충만감, 청력감소 등이 있으며, 만성 외이도염은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는 약한 정도의 감염과 염증이 외이도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외이도 피부는 특징적으로 두꺼워져 있다. 한편 악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의 두꺼워짐과 함께 귀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있고, 더 심해지면 안면신경 마비 및 다른 뇌신경의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외이도염은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성화되면 주변 조직의 염증과 함께 경부 임파선염이 유발될 수 있다.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 외이도가 심하게 좁아지면 청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악성 외이도염은 안면신경 마비 및 기타 뇌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고, 경정맥에 혈전증이 생기거나 두개저를 침범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급성 외이도염의 치료 원칙은, 외이도를 자주 관찰하고 청결히 유지하며, 통증의 조절, 증상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약제의 사용, 외이도의 산도 유지와 원인 인자의 제거 등이다. 또한 외이도의 산도 유지와 건조 상태를 위하여 겐티아나 바이올렛, 카스텔라니 용액 등을 발라주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이점액을 하루 3, 4회 수일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한다.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귀 외용제를 사용하여 외이도의 부종과 염증을 완화시키고, 외이도가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외이도를 넓혀 주기도 한다.

 

급성 외이도염은 이학적 검사상 압통, 외이도 협착, 피부의 발적(붉게 부어오른 것)과 부종 등이 나타나면 진단할 수 있다. 만성 외이도염은 환자의 병력과 함께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진 것을 확인하면 진단 가능하다.

 

또한 악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입원하여 일차적인 원인인 당뇨를 조절하고, 녹농균에 대해 가능한 한 감수성이 좋은 항생제를 고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한다. 또한 외이도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의 괴사(죽은)조직을 자주 제거해야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중이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외이도염 예방의 기본은 외이도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것이다. 면봉, 종이, 귀이개 등을 쓰지 않도록 하고, 추운 곳에서 수영하거나 다이빙을 자주 하는 경우 귀마개를 사용하도록 한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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