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분리 규제 완화’ 긍정평가 53.7%·부정 23.6%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09 [14:40]

‘은산분리 규제 완화’ 긍정평가 53.7%·부정 23.6%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8/09 [14:40]

국민 절반 이상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IT기업의 투자를 허용하는 은산분리규제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IT기업의 인터넷은행 투자 허용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잘한 결정’(매우 잘한 결정 24.3%, 대체로 잘한 결정 29.4%)이라는 긍정평가가 53.7%로 조사됐다.

▲ IT 기업의 인터넷은행 투자 허용에 대한 국민연론. 사진제공=리얼미터     ©운영자

 

잘못한 결정’(매우 잘못한 결정 11.9%, 대체로 잘못한 결정 11.7%)이라는 부정평가는 23.6%였다. ‘잘모름22.7%.

 

대전·충청·세종(긍정 62.5% vs 부정 18.9%), 경기·인천(58.1% vs 21.0%), 광주·전라(56.6% vs 14.8%), 서울(53.4% vs 28.7%), 부산·울산·경남(46.4% vs 26.1%), 대구·경북(44.3% vs 24.7%) 순으로 긍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20(긍정 63.1% vs 부정 19.9%)30(61.1% vs 10.2%) 청년층에서 60%를 넘었다. 40(53.3% vs 31.1%)50(53.0% vs 24.7%) 장년층에서도 절반을 웃돌았다. 60대 이상(긍정 43.5% vs 부정 28.2%)에서도 긍정평가가 다수였다.

 

지지정당별로는 긍정평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긍정 76.8% vs 부정 7.2%)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53.3% vs 19.5%)에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긍정 27.1% vs 부정 51.1%)에서는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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