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차관은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데버렐 영국 합동군사령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차관은 그동안 두 차례의 남북·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후속적으로 진행된 일련의 대화 노력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남북미 정상의 굳은 협력의지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 프로세스에 지속해서 참여토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영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데버렐 합동군사령관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차관은 국방협력과 관련해 ▲군 고위급 상호교류 ▲PKO 협력 ▲영국 함정 방한 등 해군간 교류협력 ▲우리 업체의 영국 군수지원함 건조 등 그동안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이 활발히 진행돼 왔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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