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국내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3진이 14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했다.
구호대원은 의료팀과 지원팀 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구호대 3진은 지난 7일 파견돼 세남사이 군에서 활동 중인 구호대 2진과 교대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분야에서 의료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호대 2진은 3진 의료팀과의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현장 방문 협진을 한 뒤 17일이나 18일 귀국할 계획이다.
구호대 1진은 지난 1일부터 7일 간 활동하면서 총 962명을 진료했다. 이어 파견된 2진도 피해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와 치료 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2진 의료팀은 일 평균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 중이다. 역학 조사관과 방역 전문가는 수인성 감염병 실태 조사와 현지 방역 활동에 대한 자문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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