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헤로인 문채원

“서방님 찾아 삼만리…기대해도 좋습니다”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0:49]

‘계룡선녀전’ 헤로인 문채원

“서방님 찾아 삼만리…기대해도 좋습니다”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11/07 [10:49]

남편 환생할 날만 기다리는 선녀 역…단아한 한복 입고 열연
“고두심과 2인 1역 영광…그러나 같이 연기한 적 없어 아쉽다”

 

▲ tvN 새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사랑하는 남편이 환생할 날만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 바리스타 선옥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문채원.    

 

지난 11월5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첫 방송 닷새 전인 10월30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계룡선녀전> 제작발표회는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문채원·윤현민·서지훈·강미나 출연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문채원과 고두심은 사랑하는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으로 2인1역을, 윤현민은 엘리트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 역을, 서지훈은 정이현의 조교이자 대학원생인 김금 역을, 강미나는 선옥남과 나무꾼 사이에 태어난 딸 점순이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문채원은 “고두심 선생님과 2인 1역을 맡았다. 현장에서 고두심 선생님을 자주 뵙고는 있지만, 한 장면에서 같이 연기한 적은 없다. 그러다 보니 반가우면서도 늘 아쉽고 그런 느낌을 가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채원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고두심 선생님이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인상 깊게 봤는데, <계룡선녀전>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영광이었다. 선생님과 교차돼 나오는 모습이 재밌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상대역으로 출연한 윤현민에 대해 “(윤)현민 오빠는 실제로도 긍정적이고 웃음도 많다. 오늘도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큰소리로 웃었다. 배우들은 대부분 긴장하면 웃음소리를 내지 않는데 오빠는 그냥 소리를 내며 웃는다. 그 정도로 잘 웃는다는 얘기다. 비록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지훈이는 나보다 저렇게 많이 어린 줄 몰랐다. 워낙 키가 크고, 서지훈씨의 전작으로 미뤄봤을 때 조금 더 성숙한 이미지로 기억했다. 우리 드라마처럼 때묻지 않은 모습은 처음이다. 나는 평소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인데, 지훈이에게 ‘가식 떨지 말라’는 농담을 건넨다. 왜냐하면 인상 깊게 봤던 작품에서 지훈이가 불량스러운 ‘학교짱’ 연기를 리얼하게 그렸기 때문이다”라고 전해 좌중을 웃겼다.


<계룡선녀전> 제작진은 본방송 나흘 전 종합 예고편을 공개하며 문채·윤현민·서지훈의 유쾌 발랄하고 논리와 이성을 뛰어넘는 천상계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문채원은 드라마 속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린 후 서방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선녀로 등장, 아리따운 자태를 한껏 뽐냈다. 그녀는 선녀 폭포에서 윤현민과 서지훈을 발견한 이후 “그분(?)을 찾으러 가겠다”고 선언하며 서방님 찾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반면, 윤현민은 자기 자신을 “냉철한 이성과 논리의 화신”이라고 설명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주장했던 ‘이성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선녀 문채원과 조우, 그가 지금껏 살아온 세상과는 정반대되는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는 윤현민과 달리 서지훈은 문채원에게 “선녀님”이라 부르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 “선녀님은 뭘 좋아하냐”고 물으며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등 선녀의 존재만큼이나 신비한 능력을 뽐내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확연한 온도

차가 의문의 서방님 찾기에 남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문채원이 불쑥 윤현민을 “서방님”이라고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윤현민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이 세 사람의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밤 9시30분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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