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할머니들의 집밥 기대하시라”

헝가리 등 6개국 할머니 손맛 전하는 ‘삼청동 외할머니’ 첫선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10:49]

“다국적 할머니들의 집밥 기대하시라”

헝가리 등 6개국 할머니 손맛 전하는 ‘삼청동 외할머니’ 첫선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12/05 [10:49]

 

헝가리·멕시코·코스타리카·벨기에·태국·프랑스에서 온 평범한 할머니들이 서울 삼청동에 레스토랑을 열어 자신들의 집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삼청동 외할머니>가 11월24일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첫 방송에서는 할머니들의 삼청동 입성 모습과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연예인 직원들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들은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한국 생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제일 처음 삼청동에 마련된 한옥 숙소에 도착한 프랑스의 로헝스 할머니는 숙소 곳곳을 살피며 한옥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어 태국 할머니 누댕이 도착하자 말이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삼청동 외할머니>의 왕언니인 헝가리의 안나 할머니, 벨기에에서 온 베로니끄 할머니, 코스타리카에서 손자들을 돌봐주기 위해 한국에 잠시 머무는 중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비올레타 할머니와 멕시코의 오뎃 할머니까지 합류하며 여섯 명의 할머니들이 모두 소개됐다. 할머니들은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고교 동창생처럼 서로를 반갑게 맞이했고, 번역 앱, 보디랭귀지까지 동원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레스토랑 직원으로 출연하는 김영철·앤디·에릭남·스텔라장·주이도 할머니들을 위해 한식을 준비했다. 특히, 앤디는 갈비찜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 그간 다져온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에릭남은 달걀말이, 스텔라장은 호박전, 주이는 김밥을 준비하며 할머니들을 환영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워 앞으로 할머니들과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낯선 사람들과 지내는 것은 인생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자 도전이다. <삼청동 외할머니>의 여섯 할머니들은 이 도전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 나갈지 어떤 이야기를 보여 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외국 할머니들의 따뜻한 집밥을 맛볼 수 있는 <삼청동 외할머니>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