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시민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LG, 어린 생명 지켜온 이종락 목사에 ‘의인상’ 수여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10:23]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시민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LG, 어린 생명 지켜온 이종락 목사에 ‘의인상’ 수여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9/01/16 [10:23]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2009년 말 ISO26000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SR을 주목했다. 기업이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권리가 있고 의무를 진 완벽한 사회의 구성원, 즉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상업적 활동으로 이윤만 챙기는 존재가 아니라, 보유한 핵심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미 있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동반자적 존재라는 의미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역으로 건강한 기업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고, 그런 노력은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그 핵심이 곧 ‘기업사회참여(Corporate Community Involvement)’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에서는 기업의 상생 뉴스를 전하는 페이지를 마련하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LG/화재 현장에서 얼굴 모르는 이웃 구한 장원갑씨도 ‘의인상’
현대차/청각장애 운전자 위해 ‘조용한 택시’ 휴먼 테크놀로지 구현


삼성/미세먼지 문제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 모색
한화·포스코·코오롱, 신년벽두부터 이웃돕기·쓰나미·희망 성금 쾌척

 

◆LG그룹 ‘LG 의인상’ 수여

 

▲ ‘베이비박스’를 10년째 운영해 버려지는 아기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LG 의인상’을 받은 이종락 목사.   


LG그룹은 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주기적으로 ‘LG 의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작고한 구본무 회장의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은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뜻을 받들어 마련된 ‘LG 의인상’은 실제로 의로운 행동으로 사회적 큰 반향과 공감을 일으킨 사람이나 남다른 선행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고 있다.


2019년 첫 번째 ‘LG 의인상’은 이종락 목사와 장원갑씨에게 돌아갔다.
LG복지재단은 ‘베이비박스’를 10년째 운영해 버려지는 아기의 생명을 보호해온 이종락 목사(65)와 화재현장에서 방범창을 뜯고 이웃을 구한 장원갑(53)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1월8일 밝혔다.


LG그룹은 그 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키로 했다. 우리 사회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시민들의 사례를 발굴해 함께 격려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아기가 유기되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상자 모양의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종락 목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09년 서울시 관악구 주사랑 공동체 교회에 국내에서는 처음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이래, 현재까지 1519명의 아기를 보호했다.


교회 외부와 내부를 잇는 통로 구조의 베이비박스는 아기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부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바깥쪽 문이 열리면 알람 소리가 울려 즉시 실내에서 문을 열어 아기를 구조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 목사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가는 보호자를 설득해 아기를 다시 데려가도록 하기도 하고, 이들 보호자에게는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해오기도 했다.


이종락 목사는 “더 많은 아기를 보호하고 미혼부모를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며, “의인상이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위기 영아와 미혼 부모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동구에 사는 장원갑씨는 지난 1월1일 오후 9시경 산책을 하다 주변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광경을 목격했다. 현장에 달려간 장씨는 화재가 난 집안에 미처 탈출하지 못한 노인이 창문에 기대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씨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돌로 방범창을 내리찍어 뜯어내고, 창문을 깬 뒤에 화상을 입고 움직이지 못하던 노인을 집 밖으로 끌어냈다. 이어, 옆집에도 화재 사실을 알려 노부부를 대피시키기도 했다.
장씨는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섰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버려지는 아이들을 위해 10년 동안 한결같이 헌신해온 이종락 목사와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한 장원갑씨의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많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청각장애 운전자 위한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자동차인 ‘조용한 택시’를 완성하고 이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지난 1월7일 공개했다.

 

▲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52세)씨가 소리를 시각과 촉각으로 바꿔주는 감각 변환 신기술을 적용한 현대자동차그룹 프로젝트 자동차 ‘조용한 택시’를 살펴보고 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ATC: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씨의 사연을 접하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주인공은 두 자녀를 둔 청각장애인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택시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청각의 도움 없이 운전 하다 보니 경적이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과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운전할 때 시각 집중도가 너무 높아 일반 운전자에 비해 몇 배나 더 힘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이 씨의 딸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사연을 보낸 것이 계기가 돼 이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조용한 택시’에 활용된 ATC 기술은 다른 운전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정보를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 Head Up Display)로 노출시킬 뿐 아니라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다단계로 발산시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 일반 자동차의 경적 소리까지 구분해 HUD에 각각의 이미지를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동시에 운전대를 통해서는 진동과 다양한 컬러의 발광다이오드(LED)을 통해 소리 정보를 운전자가 시각과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후진 시 발생하는 사물 근접 경고음도 HUD와 운전대 진동 감도로 변환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조용한 택시’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영상 미디어 채널인 HMG TV(https://tv.hmgjournal.com) 와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https://www.youtube.com/HyundaiLi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미세먼지연구소’ 신설


삼성전자가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
’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Solution)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연구소’는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합기술원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체계적 규명과 유해성 심층 연구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은 “이번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 이웃돕기 성금 30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이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이다.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 원을 기탁했다.


한화그룹 각 계열사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 등 임직원들은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달 중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며,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 쓰나미 성금 50만 달러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한다.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와 해저 산사태로 인근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까지 426명이 사망하고 7202명이 부상당했으며 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컸던 자바섬 반텐주(州) 판데글랑 및 안야르 지역은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에서 40~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긴급구호팀을 가동하여 구호물품 전달 및 피해복구 자원봉사 등 현지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3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9월에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시 저개발지역에 10채의 주택을 건립하여 기부한 바 있다.

 

◆코오롱, 희망나눔 성금 7억


코오롱그룹은 지난 1월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으로 7억 원을 전달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승일 부사장(코오롱CSR사무국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성금 가운데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이 사업은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지역의 아동 및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코오롱은 2016년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2017년 서울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내 노후된 어린이 놀이터를 ‘초록숲놀이터’로 탈바꿈해 개장하는 데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김승일 부사장은 “코오롱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2012년에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 누적인원 8천여 명의 임직원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세계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업체 납품대금 조기 지급


이마트는 2019년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0여 개 협력사 23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으로 이를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 이마트는 2019년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0여 개 협력사 23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 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2017년 설에는 1400억 규모, 2018년 설에는 1500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했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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