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연구가 김석봉의 귀신 같은 전통의학 비방 3가지

다리에 핏줄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활혈거어탕’ 쓰면 핏길 뚫려 ‘매끈’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기사입력 2019/01/30 [12:53]

전통의학 연구가 김석봉의 귀신 같은 전통의학 비방 3가지

다리에 핏줄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활혈거어탕’ 쓰면 핏길 뚫려 ‘매끈’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입력 : 2019/01/30 [12:53]

오늘날의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우리 민족은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민간요법으로 질병을 치료해왔다. 한의학과 전통비방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적 치료법, 곧 민간요법을 토대로 발전해왔다. 첨단의 의료 장비를 갖춘 현대의학이 존재하지만, 전통비방 역시 또 하나의 궤를 이루며 여전히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해 질병을 치료해주고 있다. 우리 의술을 올곧게 전하는 월간지 <전통의학>을 12년째 발행하고 있는 김석봉 동양자연의학연구소장은 30년 가까이 전통의학과 자연의학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 독자들이 우리네 전통비방과 민속의약을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하길 바라는 뜻에서 김 소장의 글과 월간지 <전통의학>에 소개된 콘텐츠를 이 지면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정맥 판막 손상되면 심장行 혈액 역류해 다리에 흉한 핏줄
하지정맥류는 피가 탁해졌다는 신호…血熱과 瘀血 해소해야

 

척수신경 지나는 통로에 인대 부풀어 신경 누르면 척추협착증
어혈 없애주고 신장·간 보하며 근골 강화하는 게 치료의 핵심

 

1. 하지정맥류 비방


하지정맥류(下肢靜脈瘤)는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할 피가 역류되어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증상이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해서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하며, 서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 하지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올라오는 혈액과 만나면서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혈관이 꽈배기처럼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것을 하지정맥류라 한다.    <사진출처=Pixabay>    


우리 몸은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심장은 수축할 때마다 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고, 우리 몸에 영양소와 산소를 배달한 혈액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동맥은 지구의 중력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혈액을 보내지만, 정맥은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면서 혈액을 심장 쪽으로 보낸다.


이렇게 정맥이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혈액을 심장 쪽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정맥 내부에 판막(瓣膜)이 있기 때문이다. 판막은 대개 한쪽 다리에 60여 개씩 존재한다. 이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면서 혈액이 심장 쪽으로만 일정하게 흐르도록 돕는다. 그래서 종아리 근육을 제2의 심장 또는 근육 펌프라고 한다.


실제로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발과 종아리 부근에서는 정맥 혈압이 평균(15?20mmHg)의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 그런데 판막이 손상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올라오는 혈액과 만나면서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혈관이 꽈배기처럼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것을 하지정맥류라 한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무릎 아래쪽의 정맥에 생긴다. 초기엔 별 자각증상 없이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드러난다. 그러다 피가 탁해지는 게 점점 심해지면 정맥이 지렁이나 꽈리처럼 울퉁불퉁 드러나는 한편, 다리가 붓고 터질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 말기에는 가려움증과 피부 궤양과 같은 합병증도 생긴다.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지정맥류 발병률은 10~30퍼센트라고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여 65세의 연령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하지정맥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높은데, 성인 남성의 10~20퍼센트, 여성의 25~33퍼센트가 하지정맥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더라도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진료 받은 총 64만5774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67.7퍼센트로 남성 32.3퍼센트보다 2배 이상으로 높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7만8691명에서 2016년 21만6053명으로 5년 만에 20% 이상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서 정맥류가 나타나는 것은 육류 음식과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즉, 육류 음식은 본래 사람에게 주어진 먹을거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체의 소화기관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 결과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과 동물성 지방에 의해 피가 탁혈(濁血)로 오염된다. 또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체내에 화학 독소가 축적되어 피가 독혈(毒血)로 오염된다.


그리고 이렇게 피가 탁혈과 독혈로 오염되면 혈관 내에 혈전(血栓)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탄력성을 잃게 된다. 그 결과 정맥과 동맥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은 물론,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또 여성들이 복용하는 갱년기 화학 호르몬제 역시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된다. 지난 2004년 미국 의학학회지에는 1993년부터 1998년 사이에 화학 호르몬제 처치를 받은 50?79세 여성 1만6608명을 조사한 논문이 실렸는데, 화학 호르몬제 처치를 받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정맥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두 배 높았다.


하지정맥류는 피가 탁해졌다는 인체의 신호다. 이것을 무시하고 비자연적인 식생활을 지속하거나 화학 약을 복용하면 정맥류에 그치는 게 아니라, 피가 덩어리가 져 뇌나 폐의 혈관을 막아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정맥류는 물론, 더 큰 병을 막기 위해선 비자연적인 식생활을 금해야 한다. 또한 화학 약이나 화학제품 등을 금하여 피가 더 이상 독혈로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한다.

 

▲ 하지정맥류에 좋은 금은화. <사진출처=Pixabay>    

 

◆활혈거어탕 만드는 법


▶ 처방 내용
금은화·초오 각 12그램, 대황·목단피·당귀·천궁·백복령·황기·백출·창출·백작약·단삼·도인·익모초·조각자·감초 각 8그램, 우슬·반하·우담남성·진피·지각·소목 각 6그램, 독활·강활·홍화·황백·은행잎·연잎·감잎·죽엽·상엽·시호·승마·목통·택사 각 4그램, 생강 5쪽.


▶ 가미법
1. 부종이 있으면 대복피와 의이인을 각 4그램씩 가미한다.
2. 통증이 심하면 현호색과 방풍을 각 4그램씩 가미한다.
3. 얼굴이 상기되고 열이 있으면 천화분과 맥문동을 각 4그램씩 가미한다.
4. 가스가 많이 차 있으면 목향과 향부자를 각 4그램씩 가미한다.
5. 소화가 되지 않으면 산사와 맥아를 각 4그램씩 가미한다.

 

▲ 하지정맥류에 좋은 초오. <사진출처=Pixabay>    


▶ 법제법
1. 초오·반하: 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프라이팬에 3센티미터 두께로 깐다. 그리고 그 위에 부자와 반하를 1센티미터 두께로 얹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 때까지 은은한 불로 가열한다. 가열할 때 생강의 기운이 초오와 반하에 흠씬 스미도록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둔다.
2. 백출·창출: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말린다.
3. 도인·황백·의이인·산사·맥아: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 복용법
상기 처방을 1첩씩 달여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 처방 풀이
활혈거어탕(活血去瘀湯)은 소염 해독에 효능이 큰 금은화와 어혈을 없애는 데 효능이 큰 초오를 주된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혈열(血熱)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큰 목단피를 가미하고, 활혈거어(活血去瘀)의 약성을 지닌 당귀·천궁·백작약·단삼·도인·익모초·조각자·소목·홍화를 보조하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체내의 노폐물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백복령·황기·백출·창출·목통·택사를 가미하고, 담(痰)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반하와 우담남성을 가미했다. 또한 풍습(風濕)을 없애는 데 효능이 큰 독활과 강활을 가미하고, 혈전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은행잎·연잎·감잎·죽엽·상엽을 가미했다. 그리고 우슬을 가미하여 모든 약성을 하지로 인경(引經)하고 있다.

 

2. 척추협착증 비방


척추협착증은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형성하는 인대와 뼈 조직이 부풀어 올라서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다. 주로 요추부에 많이 발생한다. 요추의 척추관이 좁아진 것을 요추협착증, 경추 부위가 좁아진 것을 경추협착증, 그리고 흉추 부위가 좁아진 것을 흉추협착증이라고 한다.

 

▲ 척추협착증은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형성하는 인대와 뼈 조직이 부풀어 올라서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다.   <사진출처=Pixabay>    


척추관은 척추 가운데의 속이 빈 곳으로 아래위 척추에 의해 추간공을 형성한다.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관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경추 부위가 가장 크고, 흉추 부위에서 좁아졌다가 요추부에서 다시 커진 후 하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주된 증상은 요추협착증의 경우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추간판탈출증과는 달리, 허리에 국한하지 않고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이와 함께 발바닥과 종아리가 당기고,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다리의 감각 장애와 근력 저하도 동반된다. 찬 기후에 있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 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길을 걷다가도 허리를 굽히거나 앉아서 쉬면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 노인들이 허리를 구부려 걷다 잠시 앉아서 쉬기를 반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심하면 종아리·발목·무릎·허벅지·엉덩이·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 소실 및 저린 감이 생기고, 하지와 발바닥 마비도 생길 수 있다. 또한 항문 및 방광의 괄약근 마비 증상으로 배뇨 및 배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경추협착증은 신경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목·어깨·양팔·손가락의 통증 및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근력 감소와 마비 등이 나타난다. 신경 압박이 더 심해지면 반대편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외상을 받으면 급속히 악화된다. 다리의 가벼운 마비에 의한 보행 장애,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흉추협착증는 다른 부위에 비해 흔하지 않다. 증상은 거들을 몸에 두른 듯 몸통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고, 감각 이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척추협착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자연적인 식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대신 현미, 야채, 과일, 해초류, 발효 식품 위주로 자연식을 해야 한다. 그러면 건강한 피가 만들어져 독혈과 탁혈로 오염된 피가 정화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뚤어진 자세로 생활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한 일시적으로 통증을 무마하기 위해 화학 진통제를 복용하면, 체내에 화학 독소가 가중되어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병이 생길 위험이 크므로 삼가야 한다.

 

◆거담활혈탕 만드는 법


▶ 처방 내용
당귀미·천궁·백작약·숙지황 각 8그램, 금은화·초오·백복령·단삼·도인·구척·골담초·해동피·오가피·모과·위령선 각 6그램, 백출·창출·몰약·치자·시호·초룡담·구기자·오미자·파고지·두충·산수유·진피·속단·반하·지각·소목·조각자·목단피·홍화·대황·택사·지네·감초 각 4그램, 생강 3쪽.

 

▲ 근골을 강화하는 데 효능이 있는 골담초.     <사진출처=Pixabay>    


▶ 가미법
1. 통증이 심하면 현호색과 방풍을 4그램씩 가미한다.
2. 하지가 당기고 통증이 있으면 우슬을 6그램 가미한다.


▶ 법제법
1. 숙지황: 생지황에 정종을 흠씬 뿜어 찌고 말리기를 9번 반복한다. 이를 숙지황이라 한다.
2. 초오·반하: 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프라이팬에 3센티미터 두께로 깐다. 그리고 그 위에 초오와 반하를 1센티미터 두께로 얹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 때까지 은은한 불로 가열한다. 가열할 때 생강의 기운이 초오와 반하에 흠씬 스미도록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둔다.
3. 도인: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4. 백출·창출: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말린다.
5. 두충: 생강 달인 물과 정종에 한나절 담갔다가 볶는다.
6. 산수유: 정종에 담갔다가 찐다.
7. 지네: 머리와 다리, 꼬리를 떼어 버리고 생강 달인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말리기를 3번 반복한다.
8. 우슬: 정종에 한나절 담갔다가 말린다.


▶ 복용법
상기 처방을 1첩씩 달여 식간(食間)에 복용한다.


▶ 처방 풀이
거담활혈탕(去痰活血湯)은 보혈(補血)에 효능이 큰 ‘사물탕(四物湯)’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어혈을 없애는 데 효능이 큰 금은화·초오·단삼·도인·몰약·소목·조각자·홍화를 보조하고, 신장을 보하는 데 효능이 있는 구척·파고지·두충·속단을 가미했다. 또 근골을 강화하는 데 효능이 있는 골담초·해동피·오가피·모과를 가미하고, 간을 보하는 데 효능이 있는 치자·시호·초룡담을 가미했다.

 

3. ADHD 비방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행동이 산만하고 충동적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6~7세부터 초등학생 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에게서 2~3배가량 더 많이 나타난다. 미국 소아정신과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평균 학령기 소아의 ADHD 비율은 약 3~8퍼센트 정도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역학조사 결과 6~8퍼센트로 나타났다.


뇌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ADHD는 임신 중에 화학 약물의 복용이나, 출산 시 혹은 출산 후에 뇌에 가해지는 충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제왕절개 인공 분만의 경우 화학 마취제와 분만촉진제 등이 산모에게 투여되는데, 이런 독소는 탯줄을 타고 태아에게 전해져 뇌 손상의 위험성을 높인다.


스웨덴 카로린스카 의과대학 건강형평성연구소의 소아역학 교수 안데르스 예른 박사는 1987-2000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120만 명의 6~19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이의 경우 나중에 ADHD를 겪을 가능성이 20퍼센트에서 최고 2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 손상에 의한 ADHD는 화학 백신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신생아들에게 생후 6개월 사이에 필수 예방접종이라 하여 10여 차례 이상 화학 백신을 접종시키는데, 화학 백신에 첨가되어 있는 수은은 혈관을 타고 들어가 뇌에 치명상을 주는 요인이 된다. 1990년대에 수은이 영·유아에게 축적될 경우 자폐증이나 주의력결핍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제기된 후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수은의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수은은 여전히 화학 백신에 사용되고 있다.


ADHD는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서구식 식품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호주 텔레손 아동건강연구소의 웬디 오디 박사팀은 <주의력장애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청소년 18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식습관과 ADHD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서구식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건전한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들에 비해 ADHD 발생이 2배 높았다고 밝혔다. 서구식 식사 그룹은 주로 패스트푸드·인스턴트 과자·소시지·햄·적색육·마가린·버터 등을 많이 먹었고, 건전한 식사 그룹은 과일·채소·통곡물·생선 등을 주로 먹었다.


사실 ADHD는 화학 독성 물질에 의해 뇌가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질병이 아니다. 인류 역사 이래 어린 시절의 철부지·말썽꾸러기·개구쟁이는 언제든지 있었고, 뇌가 성숙되는 12~20세 무렵이 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서양의학과 양의사들은 그들의 수입을 위해 예전의 말썽꾸러기들을 ADHD란 정신병과 결부시켜 화학 약을 투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16년 4만9623명에서 2017년 총 5만3070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서양의학과 양의사들이 어린이에게 투여하는 ADHD 처치제가 정신착란과 간독성을 유발할 만큼 부작용이 심하다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ADHD 처치제로 널리 쓰이는 스트라테라가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스트라테라의 메이커인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는 미국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스트라테라의 라벨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장 강도 높은 '블랙박스 경고문'을 붙이고 있다. 또 FDA는 지난 30년 동안 ADHD 처치제로 사용되어 온 애보트 제약회사의 싸일러트와 카피약인 페몰린이 간독성을 일으키는 게 드러나 판매 승인을 취소했다. FDA는 싸일러트의 경우 이를 복용한 환자가 간부전으로 사망하거나 간이식을 받은 사례가 13건 보고됐고, 복제 약들은 간부전 발생률이 10-25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FDA는 리탈린과 아데랄, 스트라테라 등 모든 ADHD 처치제를 생산 판매하는 제약회사들에 대해 심혈관 질환과 정신장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환자와 부모에게 알리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성인들에게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과 이미 심장병이나 심장 결함이 있는 사람은 급사 위험이 있다는 내용, 그리고 환각이나 망상과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안신환 만드는 법


▶ 처방 내용
원지·석창포·산조인·백복신·백자인 각 80그램, 당귀·천궁·백작약·백출·백복령·시호·맥문동·경면주사 각 60그램, 천마·용뇌·하고초·소합향·감인·황련·황금·황백·목단피·목향·진피·치자·대황·욱리인·망초·통초 각 40그램, 초룡담·전충·뇌환·진주·용골·용뇌·죽여·박하·감초 각 20그램, 생강 30쪽.


▶ 법제법
1. 산조인: 새까맣게 볶는다.
2. 백자인·감인·황련·황금·황백·치자: 볶는다.
3. 백출: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말린다.
4. 전충: 생강 달인 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증기로 찌기를 3번 반복한다.
5. 경면주사: 사발에 물을 붓고 경면주사를 갈다가 어느 정도 갈아지면 가라앉힌 다음 물을 다른 그릇에 따라 놓는다. 그리고 다시 사발에 물을 붓고 가라앉은 경면주사를 계속 갈다가 역시 어느 정도 갈아지면 가라앉힌 다음 물을 따라 놓는다. 이런 식으로 가라앉은 찌꺼기를 갈고 물을 붓기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엔 찌꺼기가 가라앉지 않고 혼탁액(混濁液) 상태가 된다. 이 물을 말려 사용한다.


▶ 환 만드는 법
상기 약재를 곱게 분말하여 토종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 복용법
어른은 80~100환씩, 어린이는 30~40환씩 식후 30분에 복용한다.


▶ 처방 풀이
안신환(安神丸)은 원지·석창포·산조인·백복신·백자인·경면주사·감인·뇌환·용골 등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능이 큰 약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간열(肝熱)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시호·천마·치자·초룡담·전충·진주를 가미했고, 가슴의 번열(煩熱)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맥문동·하고초·황련·황백·황금·죽여를 가미했다. 그리고 통변과 이뇨의 효능이 있는 대황·욱리인·망초·통초를 가미하여 체내의 독기(毒氣)를 신속히 배설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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