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정녕 ‘친일 반민족 세력 대변인’ 자임 인가"

독립운동가 예우와 친일 잔재 청산마저 편가르기 나경원 원내대표 강력 유감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23:24]

민주당, "나경원, 정녕 ‘친일 반민족 세력 대변인’ 자임 인가"

독립운동가 예우와 친일 잔재 청산마저 편가르기 나경원 원내대표 강력 유감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3/14 [23:24]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4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독립운동가 예우와 친일 잔재 청산마저 편가르기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5.18 역사를 왜곡한 망언 3인방의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또 다른 역사 왜곡으로 남루한 역사 인식을 드러내었다"고 꼬집었다.

 

오늘 나 원내대표는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역사적 인물에 친일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과거 친일을 미화하고자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았던 반민족친일세력의 주장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며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염원마저 '국론 분열' 운운하며 이념적 잣대로 편 가르기에 나선 것"이라고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는 정녕 ‘친일 반민족 세력의 대변인’임을 자임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역사왜곡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lh 19/03/15 [15:37] 수정 삭제
  나경원은 친일 앞잡이, 아베의 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은 반민족, 친일, 독재 후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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