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부 최악 경제성적표 ‘무거운 책임감’"지적

2년간 54조원 쓰고도 알바만 양산한 文정부의 일자리 정책 통탄 금치 못한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23:52]

한국당, "文정부 최악 경제성적표 ‘무거운 책임감’"지적

2년간 54조원 쓰고도 알바만 양산한 文정부의 일자리 정책 통탄 금치 못한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3/14 [23:52]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광림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발표와 관련된 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2년간 54조원을 쓰고도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알바만 양산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4만 6천명으로 한해 전보다 26만 3천명 늘었다. 이를 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개월 만에 취업자 수 20만명대로 회복한 것이 다행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2월 반짝 취업률 상승의 이면엔 경제의 허리는 무너지고 고용의 질은 악화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경제의 허리인 3040세대 취업자 수는 24만명이나 줄어들었으며,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은 통계작성이후 최악인 24.4%를 기록한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40만명 늘어나 1982년 이후 최대로 이번 취업률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도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 금융, 도소매업은 26만명 가까이 감소한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공공행정 등 공공부문의 취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대변인은 "정부는 최악의 경제성적표가 나올 때 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놓는 대책은 매번 거액의 혈세를 투입한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 단기일자리 급조 등이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정부의 땜질식 처방, 꼼수일자리로 반짝 고용지표 상승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일 수는 있어도 고용의 질을 개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는 2년간 54조원이라는 거액의 일자리 예산을 쓰고도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땜질식 단기일자리, 알바만 양산하고 있는 최악의 고용상황을 만들어놓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전희경 대변인은 "양질의 일자리는 결국 기업과 시장이 만들어 낸다는 ‘일자리 만들기’ 정도(正道)가 아니고서는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마술은 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깨닫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