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주최 행사 명단 보니...이명박,오세훈,박진영 등 포함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12:49]

유병언 주최 행사 명단 보니...이명박,오세훈,박진영 등 포함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5/26 [12:49]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해 검거에 들어가면서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구원파 신도들은 지난 25일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한 비밀장부는 없다"며 유병언 전 회장이 주최했던 각종 행사에 참석한 사회 저명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유 전 회장 사진 판매 업무를 담당한 계열사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연구소 1~4회 포럼과 작년 아해 출판기념회 참석자, 장남 대균 씨가 운영하는 몬테크리스토 레스토랑 방문자 명단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서울시장, 찰스 윈저 영국 왕세자,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 전ㆍ현직 국회의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명단을 발표하면서 구원파는 "이들에게 제공된 선물 내역은 녹차 사탕과 녹차, '아해' 사진 달력, 시집, 초콜릿 등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원파는 "검찰이 행사 초청 인사 및 선물 내역과 관련한 자료를 이미 압수해 갔기 때문에 이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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