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의료사고 추정 의사, 링거 맞다가 사망... 자살?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6/10 [09:17]

천안 의료사고 추정 의사, 링거 맞다가 사망... 자살?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6/10 [09:17]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링거를 맞다가 의식을 잃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의사는  지난달 팔 골절 수술을 받다가 전신마취를 받고 깨어나지 못해 숨진 초등학생의 담당 마취의사였다. 그는 9일 오후 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출석할 예정이었으며, 자신의 부모와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심경을 담은 문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정형외과의 마취 담당 전문의 A씨가 병원 내 침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출근했지만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를 맞았다.

그러나 약 한 시간이 지나고 직원들이 몸 상태를 확인하자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목숨을 잃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스타화보
배우 서인국, 화보 공개! 섹시+시크+몽환美 장착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