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 “문재인 대통령의 남 탓 정치, 제 얼굴에 침뱉기다”

“촛불시민혁명 이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들이 누구인가?”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0:33]

홍성문, “문재인 대통령의 남 탓 정치, 제 얼굴에 침뱉기다”

“촛불시민혁명 이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들이 누구인가?”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15 [10:33]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 탓 정치, 제 얼굴에 침뱉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보회의에서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안타깝다.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이에 홍성문 대변인은 “스스로 촛불정신을 계승한 개혁정부라 칭하던 문재인 정부가 본인들의 할일은 다하지 않고 남탓정치로 책임을 전가한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개혁 실패에 인정 선언이다”면서 “촛불시민혁명 이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들이 누구인가?”라고 강력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대변인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며 “바로 정권을 잡은 정부여당에 있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력과 책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치권 탓으로 일관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을 뱉는 꼴이다”고 지적하며 강조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네 탓이오' 하기 전에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하는 겸허한 자세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책임정치가 실종된 우리 정치를 바꾸려면 남 탓하기 전에 내 허물을 먼저 봐야한다”고 반성과 조언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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