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답게 일을 하라!”

“자유한국당과 황 대표는 광주시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0:19]

장정숙,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답게 일을 하라!”

“자유한국당과 황 대표는 광주시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21 [10:19]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 묘지에 도착해 5.18단체와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기념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05.18.     © <사진제공=뉴시스>



장정숙 민주평화당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답게 일을 하라!”라고 밝혔다.


장정숙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광주 방문은 예상대로 큰 상처를 남겼다”면서 “광주시민들은 5.18 폄훼의 당사자들이 정치적 면피나 하겠다고 일으키는 백해무익한 소동에 불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대변인은 “결국 황 대표 일행은 울타리를 뜯고 잔디를 훼손하며 도망치듯 기념식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제1 야당 대표의 초라한 민낯에 국민은 씁쓸하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장 대변인은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황 대표의 선택이 적절치 못했음을 정확히 보여준다”며 “호남지역에서 80퍼센트 가량이 이번 광주 방문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광주시민에 대한 황 대표의 애정공세는 역시 못된 스토킹에 불과했다”라며 “자유한국당과 황 대표는 광주시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정숙 대변인은 “그런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주에 다녀온 후에도 사과는커녕 5.18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진상을 왜곡하기 위한 위원회가 아니다. 공연히 무자격자 추천으로 국회의 일을 방해하지 말기 바란다. 더 이상 몽니 부리지 말고 덩치 큰 야당답게 일을 하라! 그리고, 이번 기회에 위원 추천권을 다른 야당에 넘기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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