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영웅적 존재 부각 내막

“최경환 경제영웅 탄생, 대선후보감으로 떴다”

글/문일석(본지 발행인) | 기사입력 2014/08/11 [10:09]

최경환 부총리, 영웅적 존재 부각 내막

“최경환 경제영웅 탄생, 대선후보감으로 떴다”

글/문일석(본지 발행인) | 입력 : 2014/08/11 [10:09]
경기부양책·부동산 규제 풀기로 희망·비전 제시
강경한 경기 활성화 추진력에 동조세력 늘어나

▲ 실물경기 악화 속에서 영웅적 존재로 부각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사건의내막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치인 출신 경제관료 한 명이 하강하는 한국경제가 살아나는 물꼬를 텄다. 악화되는 실물경기 땜에 국민들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때 경기부양책과 부동산 규제를 풀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비전 제시가 국민들에게 먹혀들고 있는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살리기가 성공하면 그는 차기 대선의 유력 주자감으로 뜰 것이다. 경제를 살리고, 내친김에  대통령 후보로까지 출마하라는 요구가 나올 것. 최경환 부총리가 난세의 영웅적 인물로 국민들 눈에 비쳐졌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인터넷이 글로벌 세계를 한 울타리로 만들어 가면서 급속한 사회변동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니만큼 어느 한 곳도 조용하질 않다. 시중을 들여다보아도 변화가 실감된다. 식당들의 경우, 잘 되는 곳도 있지만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식당 주인들이 많다. 사업하는 분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영웅은 난세에 등장
그렇다면 지금 세상은 난세인가? 난세는 아니라고 본다. 사전이 정의하는 난세(亂世)란 “전쟁이나 무질서한 정치 따위로 어지러워 살기 힘든 세상”을 일컫는다. 지금은 전쟁상태가 결코 아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민주주의가 안착한 나라이니 난세라 말할 수도 없다, 경제도 급속 성장해서 세계 10위 부국을 넘보는 국가로 안착해가고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시대이고 전쟁이 없는 안정된 시대이다. 그런데도 난세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정치적 분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이 그런 느낌을 갖게 만드나 보다. 시중경기가 얼어붙어 살기가 팍팍하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대기업들은 생존을 예비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을 비축하기에 이르렀다.
일반적으로 영웅은 난세에 등장한다고 전해진다. 이런 어려운 경제 분위기 속에서 영웅적 인물이 한 명쯤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왔다. 이러한 때 우리나라 경제에 회오리를 일으킨 인물이 한 명 등장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내고 최근 경제부총리가 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그다. 그의 경기 활성화 추진력이 담긴 말에 동조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7·30 재보선 직전에 경제살리기 정책에 올인, 국민이 화답했다. 내수활성화, 민생안정, 경제혁신의 3대 전략을 담은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 지지를 받은 것. 그를 영웅에 빗대어 말하는 이들이 늘어난 이유는 경제 살리기 속도전이 준 선물일 것이다. 난세가 아닌데도 영웅 한 명이 나온 셈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지난 7월3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4년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연말까지 재정보강과 정책금융 등을 통해 총 26조원 내외의 자금을 공급하겠다”면서 “올해 하반기 중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끝까지 내실 있게 추진 △국민들이 정책변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추진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청약제도 개편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고, 디딤돌 대출 지원대상 확대시기를 당초 9월에서 8월 초로 앞당기겠다”고 확약했다.
차기 대선 주자 상위 순위
문제는 내수경기의 활력 회복이다. 내수경기가 살아나야 민중의 고통이 줄어들어서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는 서비스 산업 육성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최고로 중요한 과제"라고 봤다. 그는 ‘이번에는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책을 한 치의 차질없이 실행하여 국민들께 자신감과 희망을 드려야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의 소신 어린 말이 먹혀들어 난세라는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면 한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면 실수도 뒤따른다. 하지만, 그의 경제 살리기 속도전이 큰 성과를 거둔다면 그는 차기 대선 주자 상위 순위에 오를 정치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정체된, 경기악화가 실감되는 한국 사회의 사회변동을 주도한 인물일 수 있기 때문이다. 먹고살기기 팍팍하다는 민중들을 위해, 서민들을 위해,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적 존재로 전락하지 말고 이 시대의 영웅으로 남아지기를 바란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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