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 노출 어디까지?.... 배우들 "눈 못마주쳤다"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8/26 [12:45]

타짜2 신세경 노출 어디까지?.... 배우들 "눈 못마주쳤다"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8/26 [12:45]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감독 강형철)에 출연한 배우 신세경의 과감한 노출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신세경은 '타짜2'에서 대역 없이 노출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2의 언론시사회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곽도원이 참석했다.
 
이날 최승현은 극 중 노출 도박신에 대해 "남자들도 떼로 벗고 있다. 그게 익숙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까 촬영하지 않고 있을 때는 서로 쳐다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도 있어서 괜히 쳐다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화기애애하게 독특한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담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많이 준비했다. 그동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그만큼 욕심도 많이 냈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경은 극중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을 맡아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으로 뇌쇄적인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평범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발랄한 아가씨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흡연 장면이나 리얼한 욕 대사 등 그동안 단아하고 청순했던 모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신세경은 이와 관련해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많이 준비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촬영 내내 너무 배가 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다. 그동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그만큼 욕심도 많이 냈다"고 말했다.
 
한편 '타짜2' 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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