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왜?

전주보다 1.2% 올라 48.7%...부정평가는 1.5% 하락해 45.1%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4/11/10 [14:35]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왜?

전주보다 1.2% 올라 48.7%...부정평가는 1.5% 하락해 45.1%

송경 기자 | 입력 : 2014/11/10 [14:35]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89주차 지지율은 일주일 전 대비 1.2%p 상승한 48.7%(‘매우 잘함’ 14.6% + ‘잘하는 편’ 34.1%)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하락한 45.1%(‘매우 잘못함’ 24.3% + ‘잘못하는 편’ 20.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주 대비 2.7%p 벌어진 3.6%p, ‘모름/무응답’은 6.2%p.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중반 한국-네덜란드, 한국-카타르 정상회담 등 외교행보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주 후반에는 대선공약이었던 무상보육을 둘러싼 여야, 정부·교육청 간의 예산 갈등, 정홍원 총리의 사과로 이어진 독도 입도센터 관련 혼선, 단통법 대란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7%로 전주 대비 0.9%p 올랐고, 새정치연합 또한 0.4%p 상승, 6주 연속 오르며 22.2%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0.5%p로 0.5%p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서울, 30·40대, 사무직, 보수·중도성향의 유권자층에서, 새정치연합은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 40·50대, 자영업·주부, 보수성향의 유권자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정의당은 0.4%p 오른 3.9%, 통합진보당은 0.3%p 상승한 1.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7.1%.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11월3일부터 11월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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