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도 포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다!

취재/김현일 기자 | 기사입력 2014/12/22 [10:51]

포스코도 포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다!

취재/김현일 기자 | 입력 : 2014/12/22 [10:51]
포스텍에 들어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면적 600평 규모
예비창업 10여 개 업체 직접 입주해 아이디어 사업화 연결

▲ 포스코가 포항에서 순수 민간기업 특화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도 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
포스코가 포항에서 순수 민간기업 특화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도 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포스코는 이를 계기로 철강도시 포항이 창조경제의 날개를 달고 친환경제조업 대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내년 초 포항에 위치한 포스텍에 연면적 600평 규모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자 10개 업체 내외가 입주해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벤처 아이디어 시뮬레이션과 모형제품 전시공간, 교육실, 상담실 등이 마련된다는 것.
포스코는 이미 포항시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곳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멘토링부터 자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의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R&D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에너지와 소재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의 경우 포스코에너지와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연료전지 신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수출상품화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재산업으로는 포스코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거론되고 있는 리튬, 니켈 등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원대상 기업과 포스코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등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자치단체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와 같이 창의적 인재 육성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선다.
이 밖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철강산업단지를 에코산업단지로 조성해 부산물 제로에 도전한다. 스마트 그리드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적용과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및 해양생태복원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관계기관 및 중소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에너지 절감형 공장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벤처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도 창조경제혁신센터로 통합한다.
포스코가 실시 중인 아이디어마케플레이스는 예비 창업자에게 자금지원은 물론 1:1 심화 멘토링도 제공한다. 또 2004년부터 실시해온 포스코 성과공유제도는 그동안 1300여 개의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350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당 중소기업에 성과보상금으로 186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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