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4세 구광모 상무, LG 3대 주주 등극

구본능 회장 주식 증여로 LG 주식 190만주 추가확보… 지분율 5.83%

김현일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11:35]

LG家 4세 구광모 상무, LG 3대 주주 등극

구본능 회장 주식 증여로 LG 주식 190만주 추가확보… 지분율 5.83%

김현일 기자 | 입력 : 2014/12/29 [11:35]
임원승진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서 후계작업에도 탄력 붙을 듯
▲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36) LG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주)LG의 3대 주주에 올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36) LG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주)LG의 3대 주주에 올랐다.


LG는 지난 12월26일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 구 상무에게 LG 주식 19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LG그룹 장손인 구광모 상무가 보유한 LG 주식은 총 1024만9715주로 지분율도 5.83%로 1.08%p가량 늘어 3대 주주로 올라선 것.


LG 개인 최대주주는 구본무 LG 회장(10.79%)이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7.57%)이 2대 주주다. 구본능 회장은 이번 증여로 지분율이 3.95%로 줄었다.


구 상무는 지난달 LG그룹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 후계수업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올해 37세인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07년부터 3년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한 뒤 2013년 초 국내에 돌아왔다. 지난해 4월 차장 승진 2년만에 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부장으로 승진했으며 2015년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그룹의 시너지팀을 맡게 됐다.


구 상무가 임원 승진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섬에 따라 후계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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