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압수수색

MB자원외교 비리, 수사 급물살타나

김양균 기자 | 기사입력 2015/03/18 [15:02]

검찰, 경남기업 압수수색

MB자원외교 비리, 수사 급물살타나

김양균 기자 | 입력 : 2015/03/18 [15:02]

▲ 경남기업은 지난 2006년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사업에 참여한 후, 관련 지분을 매각하면서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사진출처=경남기업 홈페이지   ©사건의내막

[사건의내막=김양균 기자] 검찰이 포스코 건설과 흥우산업 계열사 세 곳에 이어, 18일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8일 오전 경남기업 본사와 성완종 회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전담해 수사하고 있는 곳.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경남기업이 지난 2006년 광산 투자 이후 사업을 중도 탈퇴하면서 지분 가치 가격을 100% 인정해 인수했었다. 당초 계약에 따르면, 중도 탈퇴시 지분가치의 25% 가격만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이 같은 결정으로 백억 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회장이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고,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일했던 것과 관련, 특혜를 받았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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