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미래통합당의 반복되는 국회정상화 합의안 번복 국민만 피해 보고있다”

“21대 국회의 첫 과제는 3차 추경안 심사이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17:50]

홍정민, “미래통합당의 반복되는 국회정상화 합의안 번복 국민만 피해 보고있다”

“21대 국회의 첫 과제는 3차 추경안 심사이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6/29 [17:50]

▲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29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미래통합당의 반복되는 국회정상화 합의안 번복으로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 명단 제출 등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야가 함께하는 21대 국회 개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접점을 찾고자 많은 것을 양보했으며, 통합당이 내부의견을 조율할 시간도 주었다”라며 “마지막에는 국정조사와 청문회 조건도 감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원내대변인은 “통합당은 어제 원내대표 간 협상을 통해 마련된 가합의안을 이번에도 거부했다”면서 “원구성 협상 이후 어제까지 벌써 수차례 합의와 번복이 반복됐다. 또한 다섯 번에 걸친 국회의장실의 상임위 명단 제출 요청도 무시했다”라며 “미래통합당 내부의 의사소통 부재와 갈등이 국회정상화, 3차 추경안을 가로막은 것이며,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원내대변인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공전시킨 미래통합당은 오늘 결정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면서 “제1야당이 오로지 당리당략에 빠져 21대 국회를 망치고 있는 장면을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홍 원내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민주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나머지 상임위를 운영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큰 책임을 지게 된 만큼 새로운 국회 문화로 더 나은 의회민주주의, 국민께 온전히 평가받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의 첫 과제는 3차 추경안 심사이다”면서 “정부의 3차 추경안 제출 이후 심사를 준비해온 만큼, 민주당은 7월 3일까지 3차 추경안 심사를 잘 마무리해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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