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안방극장 돌아오는 수애
“단아한 여배우 오로라 기대하시라~”
취재/김보미 기자 | 입력 : 2015/05/18 [13:32]
▲ 배우 수애가 화려한 여인이 되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 사건의내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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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여성 ‘서은하’와 씩씩한 서민 ‘변지숙’ 1인2역 열연 수애·주지훈·연정훈 출연한 티저 영상 공개돼 호기심 자극
배우 수애가 화려한 여인이 되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5월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가면>으로 컴백하는 수애는 최근 여배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안방극장 분위기에 정점을 찍을 각오다. 그녀가 <가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과 함께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수애는 <가면>에서 재벌가 여성 ‘서은하’와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서민 ‘변지숙’ 역을 동시에 맡는다. 수애의 단아한 매력과 그의 탄탄한 연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수애는 붉은색 드레스를 차려 입고 패션지를 읽고 있는 대한민국 1% 재벌가 여성다운 우아함과, 흰색 상하의를 받쳐 입은 수수한 모습으로 순백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상반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가면>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최근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애는 그런 드라마들의 인기를 이어가며 남성들의 로망이자,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서 면모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면>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두 명의 수애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27일부터 첫 방송되는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자 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특히, 최근 수애와 주지훈·연정훈·유인영이 출연한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영상은 한 저택이 비쳐지면서 시작된다. 이곳 복도를 차분히 걸어가던 변지숙 역의 수애는 문을 열며 “모든 것을 포기한 그때 한 남자가 찾아왔다”는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이어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최민우 역의 주지훈, 특히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인이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이때 식탁에서 마주 앉아 식사하는 두 사람을 민석훈 역의 연정훈과 최미연 역의 유인영이 몰래 지켜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수애의 “악마가 만든 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 가면”이라는 마지막 멘트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애가 두 명, 암시하는 게 무엇인지 완전 궁금해요! 본방 사수할게요”, “티저 영상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치질지 기대됩니다”, “수애씨와 주지훈씨의 케미가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연정훈·유인영씨도 엄청난 미스터리가 숨어 있을 것 같아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가면> 1차 예고 영상은 주인공들의 대사가 아닌 여주인공 수애씨의 짧고 함축적인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며 “조만간 또 다른 예고로 궁금증을 높일 예정이니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주시고, 무엇보다도 명품 연기자들이 선사할 흡입력 높은 본방송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penfre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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