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란 타이틀

귀여워만 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닝겐’수두룩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11:30]

부끄러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란 타이틀

귀여워만 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닝겐’수두룩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2/20 [11:30]

“나만 고양이 없어”, “나만 댕댕이(강아지를 표현하는 신조어) 없어”와 같은 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행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사정상 어려운 사람들이 현재 동물과 거주 중인 가정을 부러워하면서 하는 말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글이 불편하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사람들이 무턱대고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 때문이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는 타이틀은 이미 오래전에 달성했다. 동시에 유기동물 수도 매년 증가세다. 대소변, 울음소리, 병원비, 평균 수명 등을 고려하지 못했다가 귀찮고, 시끄럽고, 아깝고, 막막해지니 길에다가 버리기 때문이다. 1000만 시대에 걸맞은 인식과 수준을 올려야할 때다.

 


 

‘애완’이라 불리기에는 너무나 친숙해진 ‘반려’동물
반려동물 가구·시장 급증…따라가지 못하는 ‘수준’


생명임에도 여자친구 ‘선물’로, 외롭다고 충동 구매
동물의 복지가 인간의 복지로 이어진다는 점 ‘각인’

 

'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훌쩍 넘었다. 관련 시장 규모도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고령화, 1인 가구 급증 등이 기폭제가 됐다. 단독주택은 당연하고 아파트, 심지어 원룸에서도 많은 사람이 동물과 동거한다.
단순히 인구수만 늘어나고, 시장만 커진 것이 아니다. 과거와 많은 것이 달라졌다.

 

▲ 서울 광진구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열린‘유기동물과의 만남’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유기동물을 바라보고 있다.    


'동물'을 '펫(Pet)' 또는 '애완동물'이라 부르며 '소유물'이나 '살아있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것은 어느새 먼 옛날 일이 됐다. 이제는 미국에서 부르는 '컴패니언 애니멀(Companion Animal)'을 번역한 '반려동물'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동물을)기른다'고 표현하지도 않는다. 마치 자식을 대하듯 '(동물을)키운다'고 한다. 심지어 '(동물과)함께 산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일컫는 말'이 달라져도 '반려동물 문화'는 여전히 '수준 미달'이자 '함량 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부이지만, 반려견에게 인스턴트 식품(사료)을 먹일 수 없다며 매일 아침 갓 만든 전용식을 배송받아 먹이고 주기적으로 전용 스파에 데려가 휴식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이와 정반대로 TV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귀여운 모습에 반해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싫증이 나거나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라자 낯선 곳에 이를 몰래 버리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반려동물 붐은 1990년대 경제 성장과 핵가족화로 시작해 2000년대 초·중반 크게 일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위기가 일어났다. 유기견(遺棄犬), 유기묘(遺棄猫) 등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했고, 관련 산업은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됨과 동시에 유기동물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처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데 발맞춰 문화가 성숙하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는 앞으로 국내에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 반려동물 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1.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사는 회사원 최민지(28여)씨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1일 '근로자의 날'까지 2박3일 동안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라마다 인천 호텔에서 묵었다. 반려견인 포메라니안종 몽실이(2.수)와 함께였다.


호텔에 어떻게 반려견을 동반했을까. 이 호텔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힐링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러브 펫 패키지'를 선보인 덕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견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겨냥한 숙박 상품이다.


룸 명칭은 '도기 파라다이스'. 이름 그대로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됐다. 자작나무 원목으로 만든 반려견 하우스, 식기 등을 비롯해 반려견용 편백나무 욕조, 음이온·근적외선·아로마 테라피 등이 가능한 붐펫 드라이룸 등이 그것이다. 웰컴 선물로 호텔 측으로부터 반려견 장난감, 수제 간식, 천연원료 애견 목욕제품 브랜드 '아인솝'의 애견 비누와 입욕제도 받았다.


룸 타입은 스위트, 프리미어, 디럭스, 스탠더드 등 네 가지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스탠더드 룸(주말 기준 19만9000원)은 3개가 이미 모두 나가 디럭스 룸에 묵어야 했다. 1박 22만원씩 2박해 44만원이나 들었지만 만족스러웠다.


최씨는 "그동안 여행을 떠나면 몽실이만 두고 가야 해서 미안했는데 이번에는 몽실이와 함께 인천 여행도 하고 호텔에서 휴식도 하며 즐겁게 지냈다, 인천 지역 맛집에는 몽실이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호텔 옆에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회를 떠나 호텔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반려견과 투숙할 수 있는 호텔이 더 많아져 몽실이와 전국을 여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2.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사업가 정만규(53)씨는 '딸' 지나와 함께 산다. 딸은 나이가 '28살'이나 됐지만 그가 귀가하면 달려와 안겨 뽀뽀하고, 늘 그의 품에서 잔다.


아니 과년한 딸과 그 무슨 황당한 짓인가 하겠지만, 사실이다. 다만 지나는 사람이 아니라 스코티시 폴드종 반려묘이긴 하다.

 

▲ 과거 ‘요물’로 불리며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고양이는 최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이다.    


고양이가 개보다 오래 산다고 해도 28살까지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28살이라는 나이는 사람 나이로 환산한 것으로 실제 나이는 3살이다. 하지만 그는 늘 사람들에게 지나를 딸이라 소개하면서 28살이라고 말한다.


정씨는 사실 비혼이다. 하지만 50평대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것이 처량해 보였는지 사촌 누나가 선물해줬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었으나 사업차 해외출장이 잦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관리하기 좀 더 쉬운 반려묘를 선택했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하지만 예외는 있는 모양이다. 정씨가 집에 오면 너무 반가워하고 절대로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물론 반려견보다 눈치가 있어 정씨가 바쁜 듯하면 살짝 피했다 조금 한가해지는 듯하면 다시 가까이 온다. 그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정씨는 지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한다.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은 물론, 해외출장을 가면 현지에 있는 펫숍에 꼭 들러 영양제나 장난감을 사 온다. 국내에서도 최근 반려묘가 급증하면서 관련 상품들도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 쓸만한 것이 부족하다고 느껴서다.


이달 중에는 새로운 캣타워를 설치해줄 생각이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 중에는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해외 사이트를 뒤져 겨우 찾아내 직구를 신청해놓았다.


정씨는 "지나를 키우면서 어렸을 때 섣불리 중성화 수술을 해 손자를 볼 수 없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면서 "대신 지나가 살아있는 동안 친딸처럼 잘해줄 생각이다. 지나는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요즘 단독주택은 다섯 집 가운데 한 집, 아파트는 두 층 걸러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있다고 할 정도로 반려동물이 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는 전국적으로 약 457만 가구에 달한다. 보통 한 가구의 구성원을 4인으로 보므로 반려동물 인구는 1900만 명이라 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1인 가구에서 키우는 비중이 높은 만큼 보수적으로 계산해 절반 남짓한 1000만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


덕분에 관련 산업 규모도 지속해서 커져 지난 2012년 약 9000억원에서 3년 만인 2015년 약 1조8000억원으로 두 배가량 성장했다.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0년 5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


과거 수입품에 의존하거나 영세 업체들이 소량으로 내놓는 것이 전부였던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도 대기업이 앞다퉈 뛰어들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LG생활건강, 애경 등은 샴푸, 컨디셔너, 미스트 등 반려동물 케어 용품을, CJ제일제당, 풀무원은 반려동물용 사료를 각각 생산, 판매 중이다.


성장 정체에 처한 대형마트들도 새로운 먹을거리로 반려동물을 주목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010년 '몰리스'를, 롯데마트는 '펫가든’이라는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을 각각 운영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업계도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동물병원들의 경쟁도 더욱 격화하고 있다. 서울 시내 곳곳에는 2차 진료기관을 표방한 대형 동물병원들이 앞다퉈 문을 열고 있다. 이들은 컴퓨터 단층 촬영(CT) 장치나 자기 공명 영상(MRI) 촬영장치를 도입하고 있고, 서울 중구 충무로 윤신근애견종합병원처럼 하모닉 제너레이터300·엔실 RF60·서지트론 4.0 등 사람 병원에도 없는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해 수술 시 동물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극소화하고 있는 개인 동물병원까지 생겼다.


서울대 동물병원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반려동물병원을 증축하고 있는 이유도 날로 증가하는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증축이 끝나면 현재의 약 3배인 연면적 5667.6㎡가 돼 더 많은 반려동물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입원한 반려동물의 위치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의료진과 집으로 돌아간 보호자가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 국내 최초 방사선 암 치료 시설도 갖추게 된다.


반려동물 문화·산업 평론가 제이 김씨는 "현재의 반려동물 붐이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국내 반려동물 관련 지출액의 70% 가까이를 여전히 동물병원 진료비가 차지한다는 사실은 문제다. 그만큼 진료비에 거품이 잔뜩 끼었다는 의미라 볼 수 있는 탓이다. 유기동물 발생에도 과중한 진료비가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그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한 대비책과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결되지 않는 유기동물 문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라고 하고 관련 산업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횡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여겨지지만, 불편한 현실은 엄존한다.


바로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 즉 '유기동물 문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유기된 동물은 약 41만 마리로 연 평균 8만 마리가 버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버려진 동물 중 일부는 산으로 올라가 들개가 되거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길냥이가 된다. 상당수는 로드킬을 당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은 동물보호단체가 포획해 보호하기도 하지만, 열흘 안에 주인을 찾지 못 하면 안락사에 처한다. 유기동물 관련 예산은 전국적으로 연간 100억원에 달한다.
결국 유기동물 문제는 동물 생명권 보장은 물론, 혈세 절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인 셈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원인들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무분별한 '입양'을 꼽고 있다. 반려동물이 붐을 이루면서 각종 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소개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 귀엽고 예쁜 모습을 보여줄 뿐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따른 어려움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몇 해 전 발생했던 '상근이 사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한 반려견 상근이가 인기를 끌면서 그레이트 피레니즈종을 입양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그러나 이 견종은 키(어깨에서 발까지 길이)가 65~82㎝, 몸무게가 41~59㎏에 달하는 초대형 견답게 먹는 양도 양이지만, 배변량이 엄청나다. 한마디로 말해 보통 가정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게다가 장모종이라 여름에는 털이 많이 빠지고, 털빛까지 하얘서 목욕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성격은 온순하지만 힘이 무척 세기 때문에 여성이나 어린이가 다루기는 쉽지 않다. 이런 문제들로 수백만원을 들여 입양했던 반려견을 유기하거나 개장수에게 팔아넘기는 경우가 속출했다.


문제는 국내에서 이런 사태가 상근이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보다 10여 년 전에도 비슷한 사태가 있었다. 당시 SBS TV '동물농장'에서 반려견 황갈색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일명 '버프'가 나오자 그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에 반한 사람들이 이를 수백만원씩을 들여 앞다퉈 입양했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것과 달리 키우기가 너무 까다로워 포기하는 경우가 빈발했다. 결국 많은 개가 유기견으로 전락해 안락사 처리되거나 보신탕집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입양 전 자신의 여건에 맞는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조언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다음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동물 진료비'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에게는 건강보험이 없다. 이로 인해 어떤 질환이 발병하더라도 모든 진료비를 주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다 보니 동물병원에서 책정하는 의료비가 적정한지, 과잉진료는 아닌지를 일반인은 가늠할 길이 없다. 결국 반려동물을 장기 입원이라고 시키면 진료비가 수십~수백만원씩 나오게 된다. 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주인이 할 수 있는 '악마의 선택'이 안락사나 유기다. 특히 각종 피부 질환의 경우 동물병원에서는 안락사를 해주지 않으므로 반려동물을 유기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지금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유기동물 발생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지목되는 것이 국내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고령 1인 가구'다. 한국보다 1인 가구화, 고령화가 일찍 일어난 일본에서는 최근 고령 1인 가구로 인한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홀몸 어르신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먼저 죽는 경우 반려동물이 졸지에 유기동물이 되기 때문이다.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더욱 반려동물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없다면 앞으로 국내에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도 그다지 실효성을 거두지 못 하고 있다. '동물등록제'가 대표적이다. 2013년 69만6000마리, 2014년 88만8000마리, 2015년 97만9000마리가 등록했다. 국내에서 키워지는 반려동물이 1000만 마리인 것으로 볼 때 10분의 1일에 불과하다. 게다가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공중위생상 위해 및 유기.유실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3개월령 이상된 개에 이 제도를 한정해 실시하다 보니 고양이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셈이다.


반려동물 문화·산업평론가 제이김씨는 "사실 반려동물 유기는 유럽 각국이나 미국, 일본 등 반려동물 문화 선진국에서도 좀처럼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꼽힌다"면서 "결국 유기동물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막는 수밖에 없다. 현행 동물등록제를 더욱 강화하고, 대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반려동물 가정에 진료비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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