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멘토와 함께하는 공직입문 축하 ‘031 환영의날’ 개최
“외강내유의 자세로 어떤 외압이나 부당한 지시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자세로 일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으로는 경기도민을 따뜻하게 살피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
김지호 기자 | 입력 : 2024/09/26 [17:42]
[사건의내막/김지호 기자] =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에서 올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12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공직입문을 축하하는 ‘031 The WELCOME DAY(031 환영의날)’ 행사를 열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신규 공직자들을 만나 “경기도의 소중한 동반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백절불굴의 자세로 경기도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하며, 신규공직자로서 가지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강내유의 자세로 어떤 외압이나 부당한 지시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자세로 일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으로는 경기도민을 따뜻하게 살피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규 공직자 12명은 7급 공무원 6명, 9급 공무원 5명, 연구·지도직 1명으로 다양한 직렬·직급으로 구성됐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들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면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도는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031 환영꾸러미’를 제공해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 입문을 축하하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가족과 부서 직원까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발령 당일 임용장을 수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행정1부지사와 함께 한달 여간의 근무를 한 신규공직자의 소회를 직접 들으며 신규공직자가 느꼈던 어려움, 포부를 공감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 이름으로 사용된 ‘031’은 ‘공(0)직자로서 맞이하는 31일’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지역번호인 ‘031’에서 따왔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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