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회용컵 쓰면 300원 적립" … 탄소포인트 적립되는 '다회용컵' 전격 도입

영등포구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생활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기 위해 환급 혜택을 더한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본격 시행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26/10/22 [16:09]

영등포구, "다회용컵 쓰면 300원 적립" … 탄소포인트 적립되는 '다회용컵' 전격 도입

영등포구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생활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기 위해 환급 혜택을 더한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본격 시행
박연파 기자 | 입력 : 2026/10/22 [16:09]

 

[사건의내막 / 박연파 기자] = 영등포구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생활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기 위해 환급 혜택을 더한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환경에 무해한 유아용 젖병 소재(BPA Free)로 제작된 대여 전용 다회용컵(12oz 1,000개, 16oz 3,000개) 총 4,000개를 제작해, 구청 인근 커피전문점들에 배포했다.

이용자는 다회용컵을 사용 후 컵 하단에 각인된 정보무늬(QR코드)를 반납기 태블릿에 스캔하면 1회 이용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이나 페이포인트 등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함께 쏠쏠한 환급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구청 본관 1층 카페 및 구청 인근 6개 카페에 설치되어 있다.

수거된 다회용컵은 전문 업체를 통해 엄격한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참여 카페로 납품, 다시 사용된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정보무늬(QR코드) 스캔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다회용컵의 대여와 반납 현황 주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점검을 실시하고, 동주민센터, 구의회,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에 대한 ‘다회용컵 대여사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여 협약 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음료 한 잔을 마실 때 다회용컵을 선택하는 작은 습관이 지구도 살리고 포인트 적립도 받는 만큼, 구민과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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