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러 온 것처럼 해 주택에 침입, 금품을 뺏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6일 월셋방을 보러온 것처럼 속여 흉기를 들고 주택에 침입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이모(41)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7일 낮 12시25분께 부산 동래구 박모(78.여)씨의 집에 들어가 "달셋방을 보러왔다"고 속인 뒤 흉기로 박씨를 위협하고 주먹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20만 원 상당의 돈과 귀금속을 빼앗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노숙인 쉼터를 전전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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