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후보자 선거비용 홈페이지 실시간 공개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5/20 [13:14]

선관위, 후보자 선거비용 홈페이지 실시간 공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5/20 [13: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6·4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6·4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 총 133명 중 28명(5월19일 기준)이 선거비용 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며 65명이 공개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선거비용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선거비용 공개 취지에 공감하는 후보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후보자가 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회계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하면 유권자는 선관위 홈페이지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 선거비용 등을 볼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인터넷에서 선거비용을 실시간 공개한 경우 선거비용 수입·지출의 투명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특별한 이의제기 등이 없으면 현지 선거비용 실사 없이 선거비용을 보전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의 선거비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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