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대체제로 떠오른 ‘무인화’의 함정

자동화 시스템의 두 얼굴…‘일자리는 줄어만 가네’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7/11 [09:27]

불황의 대체제로 떠오른 ‘무인화’의 함정

자동화 시스템의 두 얼굴…‘일자리는 줄어만 가네’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07/11 [09:27]

‘無人버스, 無人편의점, 無人카페, 無人식당’ 등등,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IT 기술의 발달로 ‘무인경제’가 제조업은 물론이고 서비스·외식 산업으로 무한 확장되면서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등 ‘알바’로 상징되는 인원을 줄이고 디지털 키오스크로 주문받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무인화를 늘리면서, ‘기술혁신’을 맘껏 맛보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만, 이같은 무인화로 인해 찾아오는 일자리 감소에 대한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이다.


‘제조·제품·서비스’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기계들
제조·교통·운수 분야에서 이미 대세…드론 등이 대표적
유통·서비스·금융으로 점점 번저가…‘사람 없는’ 편의점
일자리 감소 직격탄?…무인화 부정적 시선 해결 시급해

 

▲ 최근 국내에서도 무인 점포가 빠른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사진제공=이마트24>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주문하는 ‘배달 음식 주문’은 흔한 풍경이었다. 일일이 메뉴와 옵션을 말하고 피자가 안오면 독촉전화까지 하며 얼굴을 서로 붉히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을 사용한 주문·배달 시스템이 우리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미 제조업 교통·운수업 등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무인 경제’가 성큼 다가온 상황이다.

 

무인경제란 무엇?


이처럼 무인 경제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제조, 제품, 서비스 등을 통해 경제활동이 이뤄진다는 개념이다. 뭉뚱그려 시장 규모를 하나로 파악하긴 힘들지만 무인점포,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관련 각종 산업 지표에서 무인 경제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다.


세계 스마트공장은 2016~2022년 사이 연평균 10.4%의 성장률로, 2022년 시장 규모는 74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한국디지털정책학회)에서부터 IFR(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조사 결과, 글로벌 로봇 시장은 최근 5년간(2010~2015년) 연평균 16%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무인 경제가 이처럼 대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기본적으로 IT, 제조 산업이 인간에게 더욱 편한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해온 게 도화선이 됐다.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에 고객은 당연히 지갑을 여니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밖에. 더불어 노동 환경 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최저임금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한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인건비 상승세가 대세다. 반면 회사 입장에선 노동생산성이 같은 비율로 오르지 못한다고 판단, 이를 무인으로 대체하려다 보니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노동생산성 면에서 사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제조 현장은 물론 최저시급, 노동법 준수에 예민한 유통업에서도 무인점포로 전환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총원가 대비 인건비의 비중이 높은데 객단가는 낮은 업종 중심으로 무인점포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 성향 변화도 무시 못 한다. ‘음성통화보다 문자를 선호한다’는 통신사의 사용자 통계처럼 최근 소비자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분위기라 무인 경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 대학의 경영학과 교수는 “1인 가구가 많고 SNS에 익숙한 신세대는 대면하는 의사소통이 오히려 불편하다고 느낀다. 이전 세대와 달리 더치페이도 일상화돼 있어 무인점포를 오히려 편하게 여기면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제조·교통 활발


현재 무인화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은 단연 생산·제조 라인이다. 생산 공정 자동화율이 70~100%에 달하는 ‘스마트팩토리’가 이미 수두룩하다.


폭스콘은 중국 청두와 충칭에 있는 올인원 PC 공장 등 10곳을 이미 완전 자동화했다. 폭스콘은 2020년까지 중국 공장의 30%를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이미 무풍 에어컨을 생산하는 광주 공장 자동화율이 70%에 이르렀다. 특히, 광주 공장의 금형센터는 가공·사출·프레스 관련 다양한 종류의 최첨단 금형 장비를 갖추고 전 공정을 100% 자동화해 24시간 무인 가동이 가능하다. 사람이 하는 일은 제품 검사, 완성품 조립 등 숙련공의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 일부 작업에 그친다. 덕분에 광주 공장은 축구장이 100개나 들어가는 약 70만㎡ 용지임에도 근무 인원이 3500여명에 불과하다.


한화테크윈 창원2사업장도 일부 공정이 FMS(유연생산시스템)에 의해 24시간 무인으로 쉬지 않고 가동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남 사천 공장도 항공기 부품 생산 자동화율이 87%에 달한다.


산업자동화 장비 제조 외길만 25년째인 한 중견기업은 이같은 상황이 급성장의 발판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첨단 스마트폰, OLED 뿐만 아니라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자동화 장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제품도 결국 고효율 자동화 기기를 갖추느냐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업계에선 이제 생산·제조 부문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새로운 화두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부품의 품질이나 수요, 납기 예측 등 정성 분석까지 기계가 알아서 하는 지능화·고도화가 다음 목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수집된 빅데이터는 납기를 준수하고 불량 원인을 추적하는 도구로 쓰일 것”이라며 “내년 말엔 모바일로 창원 공장과 베트남 엔진 공장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운송은 제조·생산 다음으로 무인화가 가장 활발한 업종이다. 무인 운행이 가장 먼저 상용화된 건 철도 분야다. 세계대중교통연합(UITP)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 운전 도시철도는 37개 도시, 55개 노선, 803㎞, 848개 역사에 달한다(2016년 말 기준). 무인 철도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속한다. 무인 운전 철도 구간이 120㎞로 프랑스(128㎞)에 이어 세계 2위다. 신분당선과 용인경전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등이 현재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다.


신분당선 관계자는 “무인 운행하는 신분당선은 사고율과 지연율이 국내 철도 중 가장 낮다. 이를 보면 지하철 무인 운행은 이미 기술적으로 도입 가능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다른 지하철이 도입을 늦추는 건 의지 부족 또는 일자리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계에선 연안 선박은 2020년대 초중반, 원양 선박은 2030년께면 무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배에 승무원이 없어지면 조타실, 기관실 등의 공간이 사라져 화물 적재량이 늘어나는 등 공간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는 제품 운송비를 감소시켜 수입 제품의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바다에 떠다니는 배 중 80%가 화물선이다. 그간 화물선은 한 번 출항하면 항해 기간이 길어 승무원 수급이 어려웠다. 무인 운항이 대중화되면 화물 운송비용이 낮아져 선주, 화주,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본다. 안전성도 높아질 수 있다. 선박 사고의 80%는 인적 요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는 2020년께부터 완전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전망이다. 단,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는 2035년 이후가 점쳐진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5년쯤이면 전체 자동차 중 자율주행차 비율이 13%, 2035년 25%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율주행차 부품 기술 업체 관계자는 “업계에선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 시기를 대략 2020년경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생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도 최근 무인 비행기 개발에 적극 나섰다. 이미 군사·정찰·촬영·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선 드론이 상용화됐다. 보잉은 지난 6월 무인 여객기 개발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최근 미국 무인 항공기 개발업체 오로라플라이트사이언스를 인수했다. 이젠 자율주행 여객기도 시간문제인 셈이다.

 

▲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무인 로봇 카페 비트의 로봇 바리스타 로빈 앞에서 고객이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유통·서비스 진출


유통·서비스업에서는 인건비 절감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인점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고 외식업체들은 무인계산대와 셀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업체는 미국의 유통공룡인 아마존이다. 아마존이 지난 1월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중심가에 계산대와 현금출납원이 필요없는 인공지능(AI) 점포 ‘아마존 고(Amazon Go)’를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아마존이 ‘무인 슈퍼마켓 시대’를 본격화하면서 또 한번 유통업계를 뒤 흔들고 있는 것이다.


시애틀 아마존 본사 1층에 자리잡은 아마존 고의 고객들은 쇼핑을 끝낸 뒤 자신의 스마트폰을 회전문에 스캔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자신이 산 물건값이 계산된다. 매장에 들어선 고객이 아마존고 앱을 켜고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자동으로 계산되는 시스템이다. 직원이 없는 대신 카메라와 센서 등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쇼핑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아마존은 2016년 12월 ‘아마존 고’를 첫 공개하면서 2017년 초 일반 개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스템을 당초보다 더 업그레이드시키면서 1년 정도 지연 오픈했다.


아마존 측은 "''아마존 고'의 핵심요소는 컴퓨터 시각화와 인식 센서, 딥러닝 기술 등을 융합한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Just Walk Out technology)"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인간 눈의 기능과 동일한 형태를 컴퓨터가 하는 기술)과 기계학습 알고리즘 및 센서를 결합해 어떤 사람이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 파악해 고객의 아마존 계정에 물건 값을 청구한다. 고객이 골랐던 물건을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으면 물건 값이 청구되지 않는다.


미국의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들도 무인점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24는 지난해 9월부터 무인편의점 6곳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무인점포는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을 하면 출입을 할 수 있고, 셀프 계산대가 있어 고객이 스스로 결제할 수 있다. 점포 안에서 고객에게 문제가 생기면 본사에서 무인점포 내 CCTV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응대한다.


시범운영 결과 무인점포가 유인점포로 운영할 때보다 손익이 1.5∼2.5배 수준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익이 개선된다는 것은 고정비용이 그만큼 절감된다는 의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유인점포로 운영할 때 발생하는 인건비, 수도광열비 등 비용과 무인점포로 운영할 때 시스템 투자비에 대한 감가상각비, 수도광열비 등 비용을 비교했더니 손익적 측면에서 무인점포가 더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올 상반기 중 무인편의점 2∼3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CU는 올 상반기 무인편의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SK와 함께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 결제를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는 무인결제 시스템 ‘CU 바이셀프(Buy-Self)’를 도입했다. 현재 경기도 판교 지역 점포 1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운영 점포를 추가할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3∼4월부터 사무실 밀집지역에 있는 직영점 위주로 자판기형 무인편의점 4∼5곳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자판기에서 과자와 음료수, 삼각김밥, 디저트, 컵라면,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자판기 옆에 전자레인지와 온수기를 설치해 바로 취식이 가능한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점포 운영 효율성도 높이고 경영주의 수익성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인편의점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식업계에서는 대규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무인계산대와 셀프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한식뷔페 ‘올반’은 올해 들어 전국 14개 지점 중 1곳(여의도점)에서 셀프 퇴식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테이블마다 인덕션을 놓고 전골 메뉴를 추가하면서 해당 매장에 셀프 퇴식을 도입했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계열 뷔페 프랜차이즈인 애슐리클래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매장 36곳 중 13곳에 셀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들 매장에서는 냅킨이나 식기 등을 고객이 직접 챙겨야 하고 다 먹은 식기도 알아서 정리해야 한다.


한식뷔페 ‘풀잎채’가 운영하는 보리밥·주꾸미 브랜드 ‘사월에’도 최근 경기 평택시에 셀프서비스 매장을 열었다. 앞으로 개점하는 소형 평수 매장에도 셀프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현재 전체 매장 중 2∼3곳 중 1곳꼴로 무인계산대(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향후 전체 매장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쌀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미스사이공’과 면 전문점 ‘하이면’도 일부 매장에서 무인계산대를 운영 중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무인계산대나 셀프서비스 도입은 기존에도 있었던 움직임이지만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리면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중규모 이상 외식업체에서 대세적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스위스 시옹 시 자율주행 전기버스 <사진출처=Navya ARMA>

 

일자리 감소


물론 무인화가 장밋빛 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각종 산업이 글로벌 IT 기업에 종속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 현재 각 분야에서 무인화를 주도하는 건 구글, 애플 같은 IT 기업이나 무인화 기술을 가진 이종 업체인 경우가 많다.


자동차 업계도 힘의 균형이 완성차 업체에서 부품업체와 글로벌 IT 기업으로 기우는 추세다. 자율주행차가 활성화되면 카셰어링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더 확대돼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차량 판매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그간 완성차 업계가 공들여 쌓아온 브랜드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일자리 감소에 초점이 맞춰진다. 예컨데 무인점포는 하루에 한두번 매장관리나 재고관리에만 인력이 필요해 점주 혼자서도 충분히 경영이 가능하다.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편의점이나 주유소, 패스트 푸드점이 무인점포로 전환되면 아르바이트 일자리 수만개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 셈이다.


실제로 무인화에 대해 많은 이들이 실직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디월드이코노믹포럼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동화로 인해 2021년까지 15개 국에서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레스터 리서치 역시 “2025년까지 미국의 신규 일자리는 9% 증가하는 반면 16%는 기술에 의해 대체돼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무인시대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애써 무인화를 지연시키기보다는 무인화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인화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정부의 관련 인프라 보급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는다.


이에대해 한 전문가는 “무인화가 다수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는 우려에는 공감하지만, 무인화 시스템 관리는 사람이 해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직종이 다시 생길수도 있다”라며 “게다가 애초에 인구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는 무인화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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